태아 입체 초음파 사진에서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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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 모두 같은 날 촬영한 24주차 딸의 입체 초음파 사진입니다.
다행히 담당 의사 선생님께서 건강하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집에 와서 다른 아기들 입체 초음파 사진을 검색해보니 제 아기와 비슷한 외형이 안보이더라구요.
너무 어릴때 촬영해서 그런건지...
그래서 몇가지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아빠
눈: 약간 큰편
눈사이거리: 평균
콧등: 낮은편
콧볼: 좀 큰편(아주크진 않음)
엄마
눈: 아주 큰편
눈사이거리: 평균
콧등: 낮은편
콧볼: 많이 작음
위 태아 사진을 보면 눈사이거리가 좀 멀어보입니다.
(다른 태아들 사진을 검색해보면 대부분 더 좁아보이더군요.)
위 프로필대로 저나 아내는 눈사이거리가 평균이라 이 부분이 의아합니다.
그리고 다른 의사선생님이 보시기에 태아의 코 크기나 콧볼 크기는
다른 태아들과 비교해서 평균인지, 아니면 크거나 작은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아기 초음파 사진을 보면, 입체 초음파가 태아의 얼굴을 입체적으로 보여주지만, 아직 아기의 얼굴 형태는 많이 변할 수 있습니다. 24주차는 아직 아기의 외형이 성숙해지는 중이고, 얼굴 특징이 점차적으로 달라지기 때문에, 아기마다 얼굴의 비율이나 특징이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눈사이 거리나 코 크기 등은 아기의 유전자와 성장 단계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다른 아기들과 비교했을 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입체 초음파 사진은 각도나 해상도에 따라 다르게 보일 수 있어, 다른 아기들 사진과 정확하게 비교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태아의 얼굴 크기나 특징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발달하고 성형되는 과정이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담당 의사가 건강 상태를 문제 없이 평가하셨다면, 크게 염려하지 않으셔도 될 듯 합니다. 초음파는 그저 발달 상태를 파악하는 수단일 뿐이니, 아기의 건강이 중요하다는 점을 기억하시고 마음 편하게 기다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