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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도화지113
하얀도화지11323.12.04

차가운 음료를 담고 있는 페트병 표면에 이슬이 맺히는 현상 원인은?

안녕하세요

차가운 음료를 담고 있는 페트병의 경우 물이 세지는 않지만,

일정 시간이 지나고 나면 페트병의 표면에 물이 맺히는데요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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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지호 과학전문가입니다.

    차가운 음료가 담겨있는 유리병이나 페트병을 상온에 놓았을 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물방울이 맺히는 것은 응결이라는 특성 때문입니다. 응결이란 기체 상태가 액체 상태로 변하는 것을 말하며, 공기 중의 수증기가 차가운 유리컵 표면과 접촉하게 되면 유리컵에 온도가 수증기에 이슬점보다 낮기 때문에 액체 상태인 물로 변화하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차가운 음료를 담고 있는 페트병의 표면에 물이 맺히는 현상은 결로라고 합니다. 결로는 공기 중의 수증기가 차가운 물체에 닿으면서 물이 되는 현상입니다. 공기 중에는 항상 수증기가 존재합니다. 수증기는 공기의 온도가 낮아지면 응결되어 물이 됩니다. 따라서, 차가운 음료가 담긴 페트병의 표면은 공기 중의 수증기가 응결되어 물이 되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손성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차가운 음료를 담고 있는 페트병의 경우 물이 세지지 않는 이유는 페트병의 재질인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가 물을 흡수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PET은 물과 반응하지 않는 비극성 분자로 이루어져 있어 물이 표면에 머무르지 않고 빠르게 스며들어 흡수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일정 시간이 지나면 페트병의 표면에 이슬이 맺히는 이유는 냉장고나 냉동고에서 꺼내서 머무르는 동안 주변 온도와 습도가 변화하면서 공기 중의 수증기가 페트병의 표면에 응결되기 때문입니다. 이는 물이 아니라 공기 중의 수증기가 페트병의 표면에 이슬이 맺히는 것이기 때문에 물이 흡수되지 않는 PET의 특성과는 별개의 현상입니다.

    따라서 차가운 음료를 담고 있는 페트병의 표면에 이슬이 맺히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건강에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음료를 오래 머무르게 되면 이슬이 맺힌 부분이 물방울로 변하거나 물기가 증가할 수 있으니 음료를 빨리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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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충흔 과학전문가입니다.

    차가운 음료가 담긴 페트병은 상대적으로 페트병 바깥 온도와 차이가 발생합니다. 그로 인해 페트병 주변을 기준으로 대기 중에 포함되어 있던 수증기의 온도가 내려가면서 페트병 주위에 액화되면서 물이 맺히게 됩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남에 따라 페트병에 담긴 음료는 온도를 빼앗기기 때문에 서서히 온도가 올라가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