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심적으로 힘들고 죄책감도 많이 듭니다.

저는 현재 취준생이고 남자입니다. 처음에 전문직은 아니었지만 한 회사에 4년 다녔고 퇴사후 다른 곳에 2년정도 다닌후 퇴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건강문제가 생겨 병원과 공부를 병행하면서 전문직을 준비했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오래걸리기도 하고 제 나이도 38살 늦은 나이여서 일단 원래 일을 했던 분야로 일을 하면서 공부하기로 결정후 채용공고를 계속 찾아봤지만 요즘 채용시장이 많이 안좋아서인지 지원할만한 곳이 나오지 않더라구요. 간혹 한두군데 생겨 지원을 해서 면접을 가면 이상한 곳이여서 결국 안가게 되었고 마지막 회사 퇴사후 지금까지 총 공백기간이 2년정도 되었습니다. 물론 병원치료와 공부를 한기간도 포함되긴했지만 기간이 길어질수록 심적으로 힘들더라구요. 무엇보다 다른사람들은 부모님 용돈도 드리고 여행도 보내드리고 하는데 저는 못한다는게 죄책감도 많이 듭니다. 어떻게 버티는것이 좋을까요? 그리고 지금 제 나이가 정말 많이 늦은 나이인걸까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지금은 그래도 우선 취업을 위해서 버티시는 것이 중요해요.

    38살이시면 그래도 젊으신 편이고 6년의 경력이 있다면

    경력직으로 갈 수 있는 조건은 된다고 생각이 되니

    조금더 힘내 보시기를 바래요.

  • 38살 이시면 늦은 나이기는 해요 경력직으로 들어가야될 나이신데요 전문직이 아니니 경력으로 치기도 애매할거라 신입으로 들어가야 되는데 그럴러면 급여 200 ~ 250정도 주는 중소기업에 들어가야 될 수 바께 없으니 성에 차지 않을테고요 지금부터 잘 생각해 보셔야 됩니다 그리고 요즘에 회사를 다니지 않더라도 돈 벌 수 있는 방법은 여러가지 거든요

    영상 편집자로 재택으로 일하기도 하고 상담사로 280만원 정도는 재택으로 버실수도 있고요.. 생각을 잘 해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꼭 회사 취직만이 방법이라고 생각하진 마시고요 그리고 정부에서 지원하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 같은 것도 한번 해보시면 좋겠고요

  • 6년이나 꾸준히 일해오신 경력이 어디 가는 게 아니라서 지금의 공백기를 너무 자책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건강을 챙기고 공부하며 보낸 2년은 단순히 쉰 게 아니라 더 멀리 가기 위해 나를 정비한 꼭 필요한 시간이었을 거예요~

    ​38살이라는 나이가 늦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요즘은 마흔 전후로 새로운 길을 찾거나 직무를 바꾸는 분들이 정말 많거든요. 부모님께 죄송한 마음이 드는 건 그만큼 마음이 깊으신 거라 생각해요. 부모님 입장에서도 아들이 조급함에 몸과 마음을 상하는 것보다 건강하게 다시 일어서는 걸 가장 바라실 거예요.

    ​지금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아 잠시 멈춰있는 것뿐이지 본인이 부족해서가 아니니까 너무 몰아세우지 마세요.(꼭!!)

    이상한 회사에 들어가서 다시 상처받기보다 나랑 잘 맞는 곳을 신중하게 기다리는 게 훨씬 현명한 선택이에요.

    오늘 하루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하나씩 해나가다 보면 분명히 좋은 기회가 올 거예요. 기운 내세요!!^^홧팅!!

  • 6년의 실무 경력을 갖춘 38살은 기업에서 여전히 선호하는 핵심 인력이며, 치료와 공부를 병행한 2년의 시간은 '정체'가 아닌 재도약을 위한 필수적인 회복기입니다. 부모님께 죄책감을 느끼기보다 본인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가장 큰 효도임을 기억하시고, 현재의 취업난은 개인의 부족함이 아닌 사회적 흐름이니 스스로를 다그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