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1970년 전태일 분신 자살한 것인가요
우리나라 노동운동사 있어서 한 획을 건 전태일은 1970년 분신자살 하기에 이르는데요 이때 구체적으로 어떤 주장과 요구를 하면서 자살한 건지 그 배경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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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전태일은 1965년부터 서울 평화시장에서 시다, 재단사 등으로 일하면서 시다를 비롯한 여공의 열악한 노동조건과 인권침해를 체험합니다. 1969년 평화시장 재단사 모임인 바보회를 조직해 열악한 노동조건과 근로기준법 위반에 과한 설문조사를 해 노동청에 진정을 했지만 노동자들의 호소는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1969년 0월부터 1970년 4월까지 건축 노동자로 일하다가 1970년 9월 평화시장으로 돌아와 삼동친목회를 조직합니다.
그와 동료들은 평화시장의 노동조건 실태 설문 조사를 하여 정부, 언론 등에 개선을 요구하나 노동조건은 개선되지 않았습니다.
1970년 11월13일 평화시장에서 전태일을 비롯한 삼동회 회원들이 피켓시위를 벌이려다 경찰에 의해 강제해산당하게 되자 전태일은 휘발유로 자신의 몸을 적시고 불을 붙여 분신 항거합니다. 그는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일요일은 쉬게하라 등의 구호를 외칩니다.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청계천 피혁공장 노둥자였던 전태일은 14-16시간의 중노동을 하면서도 라면값도 안되는 임금을 받고 있었던 노동자들을 대신하여 노동 3권 보장하라.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는 주장과 함께 분신자살을 하여 우리 근현대사에 노동자들의 권익을 위해 앞장 선 상징적 인물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