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학문

생물·생명

밝은큰고니27
밝은큰고니27

곤충의 애벌레 중에서 애벌레 생활을 가장 오래하는 곤충은 무엇인가요?

곤충 중에는 매미나 나비처럼 애벌레 시절을 거치는 곤충이 많이 있는데요. 곤충의 애벌레 중에서 애벌레 생활을 가장 오래하는 곤충은 무엇인가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6개의 답변이 있어요!
전문가 답변 평가답변의 별점을 선택하여 평가를 해주세요. 전문가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 현재 기네스북에 따르면 스플렌더 딱정벌레라는 종이 약 51년동안 유충의 상태로 존재했다고 합니다. 51년 간 애벌레 상태로 존재했다는 뜻입니다.

  • 곤충 중에서 애벌레 생활을 가장 오래 하는 종 중 하나는 매미입니다. 특히, 북아메리카에서 발견되는 일부 매미 종은 그들의 애벌레 단계, 즉 유충 단계를 땅 속에서 13년에서 17년 동안 보내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들은 주로 13년 매미와 17년 매미로 분류되며, 이 긴 유충기간 동안 땅속에서 식물의 뿌리에서 영양분을 섭취하며 생존합니다. 이렇게 긴 유충기간을 가진 이유는 생물학적 및 환경적 적응의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매우 긴 유충기간을 통해 매미는 포식자와의 경쟁을 피하고, 불리한 기후 조건을 피해 안정적으로 생존할 수 있습니다. 그들이 대규모로 동시에 성충으로 부화하여 나타나는 현상은 '동시성' 전략으로, 이를 통해 포식자에 의한 개체 수의 손실을 최소화하며, 짧은 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번식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 곤충 중에서 애벌레 생활을 가장 오래하는 것은 자이언트웨타라고 하는 메뚜기목 곤충이라고 추정됩니다. 이 곤충은 뉴질랜드의 대표적인 곤충 중 하나로 몸길이가 8-10cm까지도 자라는 이름값 하는 곤충이며, 애벌레 시기가 약 3-7년정도나 된다고 합니다.

  • 시카다의 일부 종은 무려 17년 동안 애벌레 상태로 땅속에서 생활합니다. 이들은 땅속 나무뿌리의 수액을 빨아먹으며 서서히 성장하죠. 17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땅속에서 지내다가, 마지막 단계에 이르면 지상으로 나와 탈피하여 성충이 됩니다. 성충이 된 시카다는 짧은 기간 동안 번식하고 알을 낳은 후 생을 마감합니다. 이러한 독특한 생활사는 포식자로부터 살아남기 위한 진화의 결과로 해석되기도 합니다.

  • 매미는 애벌레로 지내는 기간이 곤충 중에서 가장 긴 편에 속합니다 13~17년동안 유충으로 땅속에서 지내며 성충이 되서는 2주정도만 살고 죽습니다.

  • 알에서 부화한 매미의 유충은 땅 속에서 나무뿌리의 수액을 빨아먹으며 길고 지루한 세월 동안 인내하다가 17년이 지나서야 비로소 매미가 되어 세상 밖으로 나옵니다. 이론적으로는 매미가 가장 오랜 시간 유충으로 생존하는 곤충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영국 프리트웰에서 무려 51년간 유충의 상태로 생존한 비단벌레과 스플렌더 딱장벌레가 발견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