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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딩고123
풍성한딩고123

좌욕 방법에 대한 질문입니다 알려주세요

성별
남성
나이대
29

현재 치핵 있어 좌욕을 진행중인데 집 변기가 낮아서그런지 좌욕기에 앉으면 살짝 쪼그려 앉는 각도가되고 그래서 그런지 치핵이 좌욕만 하면 더 튀어나오더라구요. 그래서 무릎을 구십도로하고 허리를 펴고 하려해도 나오는것같아 좌욕시 등받이에 등응 기대고 무릎을 살짝핀상태로 진행하려하는데 이렇게 진행하면 복압이 덜 들어갈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좌욕을 하시는 과정에서 자세에 대해 고민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특히 집 변기와 좌욕기 사용 시 자세 때문에 불편함을 느끼고 계시네요.

    기본적으로 좌욕은 항문의 혈액순환을 돕고 불편함을 줄여주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좌욕을 하시는 동안 자세가 불편하게 된다면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말씀해주신 것처럼 허리를 곧게 펴고 무릎을 조금 더 펴는 자세를 취하는 것이 복압을 덜 받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복압이 어느 정도 감소하더라도 완전히 제거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따라서 편안한 자세에서 긴장을 푸는 것이 중요합니다. 등받이에 기대어 무릎을 살짝 편 상태로 시도해보는 것은 괜찮은 방법입니다. 좀 더 편안한 상태에서 좌욕이 가능하다면, 치핵 부위의 압력이 덜 가해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좌욕기를 사용하실 때 물의 온도도 중요한 요소로, 너무 뜨겁지 않게 적절한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좌욕 후 건조할 때도 부드러운 수건을 사용해 가볍게 눌러주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좌욕 시 치핵이 더 튀어나오는 느낌이 드는 건 자세와 복압 때문일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쪼그려 앉는 자세는 골반과 항문 주위에 압력을 줄 수 있어서, 치핵이 있는 분들에겐 불편할 수 있어요. 그래서 등을 등받이에 기대고 무릎을 살짝 편 상태는 비교적 복압이 덜 들어가고 혈류 순환에도 부담이 적어 좌욕에 더 적절한 자세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좌욕기 아래에 받침대를 두어 높이 조절을 하거나, 욕조에서 반좌식 자세로 좌욕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좌욕은 온수(38-40도)로 10-15분 정도, 하루 2~3회가 기본인데, 무리해서 오래 앉거나, 힘을 주는 자세는 오히려 악화시킬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좌욕 중에는 몸에 힘을 빼고, 복부에 압력이 가지 않게 편안하게 유지하는 게 핵심이에요. 지금처럼 자세를 개선하려는 노력은 치핵 관리에 큰 도움이 됩니다. 만약 좌욕 후 통증이나 부종이 더 심해지면 전문의 상담도 권장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