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교과서와 준비물 챙기기, 엄마가 다 해줘야 할까요 아이가 해야 할까요?

아침마다 "엄마, 미술 시간에 쓸 준비물 가방에 넣었어?"라며 물어보는 아이를 보면 저러다 학교에서 혼나지 않을까 불안해서 결국 엄마가 다 챙겨주게 됩니다.

아이가 스스로 자신의 짐과 준비물을 꼼꼼히 챙기는 독립심을 어떻게 길러주어야 할까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처음부터 아이 혼자 하게 하기보다 전날 시간표를 확인하고 준비물 목록을 함께 점검해보세요. 익숙해지면 부모의 도움을 조금씩 줄이고, 스스로 챙겼을때는 충분히 칭찬해주세요. 준비물을 빠뜨리더라도 매번 대신 해결하기보다 스스로 책임지고 다음에 개선하도록 돕는 것이 중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준비물을 챙기는 건 무조건 아이가 해야 합니다. 부모가 대신 챙겨주는 순간 준비물 챙기는 것은 아이의 일이 아니라 엄마의 의무가 되어버립니다. 아이는 준비물을 빠뜨렸을 때 반성하는 대신 엄마가 안챙겨줬다는 식의 남탓을 하게 됩니다.

    전날 밤에 자기 전에 아이가 잘 챙겼는 지 물어보시고 어떤게 필요한지 스스로 생각하고 들었는지를 확인하시면 좋습니다. 엄마는 감독 코치 역할만 하시면 되고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만약 실수로 안 챙겨도 가만히 두셔서 아이가 반성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도 방법입니다.

  • 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아이고.. 우리 아이가 혹시나 학교에서 혼이 날까봐ㅠㅠ

    부모님 입장으로서 아이를 아침마다 준비물을 챙겨주고 계시군요~

    아무래도 부모님의 입장에서는 아이가 혼자 스스로 하도록

    지도를 해야된다는 걸 머리로는 아시면서도, 또 자녀가 아직은

    어리게 느껴지다 보니.. 걱정돼서 일일이 챙겨주게 되는 부모의 마음도

    충분히 저는 이해가 가는 부분이기도 해요!

    또 담임선생님의 성향마다 다르겠지만, 아이가 준비물을 하나라도

    빠트리고 가면은 혼날수도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엄마로서

    신경을 아예 안쓰기도 어려우실거라 생각이 들긴 합니다.

    일단, 챙겨주게 되는 부모님의 심정도 충분히 이해가지만

    아이가 몇학년인지에 따라 지도가 조금은 달라져야 할 거 같아요

    예를들면은 아이가 어린 1~2학년이 아니라 3학년 이상의 나이가

    되었다면은, 그때는 아이 스스로 챙길 수 있도록 챙겨주시는게

    아무래도 지도가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이 듭니다.


    1.2학년때는 저학년이고 아직 어리고, 스스로 챙길나이라고 하기엔

    부족한 시기라 어느정도 부모님의 도움이 필요할 수 있지만

    3학년부터는 지금부터 조금씩 아이 혼자 해보는 연습을

    옆에서 꼭 지켜 보시면서 시켜주시는 게 좋아요~

    왜냐하면 3학년이 되어서도 부모님이 계속 대신 챙겨주게 되면

    아이는 스스로 챙겨야 한다는 생각을 하지 못하게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준비물을 챙길떄 아침 보다는, 그 전날에 미리 챙기도록

    아이에게 미리 이야기를 하면서 지도해 주시는것도 좋아요~

    아침에는 정신없는 시간대 이다보니 마음이 들떠버리는 바람에

    필요한 물건들을 하나둘 놓치는 일이 생길수가 있어요.

    그래서 저녁시간에 미리 챙길 수 있도록 아이에게 지도해 주시고

    아이가 알림장을 보면서 교과서랑 준비물을 하나씩 가방에 넣을때

    부모님이 옆에서 잘 지켜봐 주시면 될 거 같습니다.

    혹시나 아이가 스스로 준비물을 빠뜨리고 학교에 가더라도

    너무 크게 걱정은 하지 마세요~ 아이도 떄로는 학교에 준비물을

    놓고가는 이런 당황스러운 경험도 겪어보고 해봐야..^^;

    아이가 다음에는 더 집중해서 실수하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아이가 스스로 가방을 다 싸고나면은 아이를 꼭 칭찬해 주시고

    아이가 조금씩 스스로 자기물건을 챙겨보도록 지도해 주세요~

  • 안녕하세요. 이미영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처음부터 전부 맡기기보다 준비물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아이가 직접 확인하게 해주세요. 부모는 마지막에 한번 점검하고, 빠트린 준비물이 있어도 가능한 범위에서는 결과를 경험하게 두는 게 좋습니다. 잘 챙긴 날은 구체적으로 칭찬하면 책임감과 독립심을 키우는데 도움이 됩니다.

  •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학교 준비물은 아이 스스로 챙기도록 주도권을 넘겨 주는 것이 장기적으로 아이의 자립심과 책임감을 키우는 길 입니다.

    아침에는 아이도 부모도 허둥지둥 해지기 쉽습니다. 저녁식사 이후에 준비물 체크리스트를 함께 보면서 가방에 넣어 주세요

    엄마가 다 해줄게 보다는 엄마가 확인해 줄게로 바꾸어 주세요. 아이가 스스로 가방을 다 싸고, 엄마가 확인해 주고 칭찬을 해주는 방법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