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을 쫙 피면 삼두근 쪽이 떨리면서 진동이 느껴져요
사진을 보면 제가 몇년 전에 상완골 골절이 됐었어서
수술 후 지금도 철심이 박혀 있는 상태 입니다
지금까지는 그런적 없는거 같은데 조금 전부터
이쪽 팔을 쫙 피면 삼두근 쪽에 미세하게 진동(떨림)이 느껴집니다 통증은 없는데 혹시 뭐가 잘못된 걸까요?
안녕하세요. 이영민 의사입니다.
보통은 통증이 동반되지 않은 떨림 증상의 경우 응급한 경우는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보통은 수술하고 나서 몇년이 지났더라 하더라도 수술 부위 주변부의 미세 신경 손상 등으로 인해 떨림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팔을 피면서 신경이 늘어나는 과정 중에 무의식 중에 신경이 자극되면서 떨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수술 후 철심이 박혀 있는 경우라면 철심이 미세하게 변경되면서 떨림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원인 확인을 위해서는 수술받은 병원에 가셔서 엑스레이 등의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 확인을 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팔을 쫙 펼 때 삼두근 쪽에서 떨림이나 진동이 느껴진다면,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먼저, 과거에 상완골 골절 수술을 받았고, 철심이 남아 있는 상태라면, 해당 부위의 신경이나 근육에 미세한 자극이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철심이 주변 조직과 상호작용하면서 미세한 떨림이나 진동을 유발할 수 있구요
또한, 팔을 자주 사용하거나 과도한 움직임을 하게 되면, 그 부위의 근육이나 신경에 일시적인 자극이 발생할 수 있죠
이러한 떨림이 일시적이고 통증이 없으며, 다른 증상(예: 마비, 부기, 통증 등)이 없다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떨림이 지속되거나, 점점 심해지거나, 통증이 발생한다면, 신경이나 근육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도 있으므로 진료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철심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의 변화라면,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해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