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약을 장기 복용할 경우 약물의 내성과 함께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을까요??
위장약을 장기간 복용하게 될 경우 위산 분비 억제나 소화 효소 기능 저하와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말이 있는데 실제로 위 보호제나 위산억제제의 지속적인 사용이 위 건강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궁금합니다.
아무래도 지나치게 오래 사용하고 남용을 한다면 그러한 부작용에 대해서 자유로울 수 없으며 문제가 생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보통 위장약들은 용량 및 용법을 잘 맞춰서 복용하고 필요할 때에만 사용을 한다면 일반적으로 장기 복용을 하여도 안전한 종류의 약물들에 해당하기는 합니다. 너무 걱정을 하지는 마시고 위장약을 필요에 따라서 복용을 하시되 불필요한 상황에서 투약하거나 하루 권장량을 넘어서 투약하거나 하는 등 과도하게 남용하는 것은 피하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위장약, 특히 위산 억제제(PPI)나 H2 차단제 같은 약물을 장기적으로 복용할 경우, 약물이 위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위산 억제제를 오랫동안 사용하면 위산 분비 억제로 인해 소화 효소의 활동이 감소하거나, 위장 내 세균총 변화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소화 불량, 비타민 B12 결핍, 칼슘 흡수 저하, 골다공증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위산이 너무 적으면 음식의 소화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거나, 위에 필요한 산성 환경이 부족해져 감염에 취약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장기 복용 시에는 의사의 지도하에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위산 억제제는 주로 위염, 위장질환, 역류성 식도염 등의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최소한의 용량과 최단기간에 사용되는 것이 좋습니다.
장기 복용이 필요한 경우에는 규칙적인 검사와 함께 위장 건강을 관리해야 하며, 위보호제나 식이 조절을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위장약을 장기 복용하는 경우에는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먼저, 몸이 약물에 익숙해지면서 내성이 생길 수 있습니다. 내성이 생기면 같은 약을 복용하더라도 초기와 같은 효과를 보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특히, 위산 억제제를 오랫동안 복용하게 되면 위산 분비가 억제되어 음식물 소화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위산은 우리 몸에 들어오는 세균을 죽이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장기간 억제하면 감염에 더 취약해질 수도 있습니다.
또한, 위산 억제제의 지속적인 사용은 소화 효소의 기능 저하와 관련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위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칼슘, 철, 비타민 B12의 흡수가 저하되어 골다공증이나 빈혈 같은 문제가 생길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위장약을 장기적으로 복용해야 한다면 정기적으로 병원에서 전문의와 상담하여 몸 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시어 위장약 복용 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