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미국 LA에서 폭동 상황이 일어났다고 하는데요?
안녕하세요? 지금 미국 LA에서 폭동 상황이 일어났다고 하는데요,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주 방위군을 투입하겠다고 하는데, 어떠한 상황인지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번 사태는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한 이민 정책과 정치적 갈등 및 이민자 커뮤니티의 불안과 분노로 복합적으로 맞물렸습니다. LA 일부 지역은 주방위군과 연방 요원이 배치가 되었고 대치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6월 8일 LA에서 이민자들의 폭동이 일어나서 트럼프 대통령이 주 방위군 2000명 투입이 검토되고 있고 1차족으로 300명이 투입되었습니다. 그 이후 구체적인 상황은 아직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인사회에도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으니, 안전에 유의하시고, 공식 뉴스를 계속 확인하는 게 좋겠습니다.
미국 LA 폭동 상황: 2025년 6월 현황 정리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대규모 폭동 및 시위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의 배경, 전개 상황, 그리고 트럼프 행정부의 대응을 아래와 같이 정리합니다.
폭동의 배경과 발단
2025년 6월 6일,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이 LA 다운타운 등지에서 대대적인 불법 이민자 단속을 실시하며 최소 44명을 체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한인 운영 업체도 단속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현재까지 한인 또는 한국 국적자가 체포된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LA는 2024년 11월 시의회가 '피난처 도시(sanctuary city)'를 선언하며 연방 이민 단속에 협조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연방 정부와 LA시, 캘리포니아 주정부 간의 갈등이 심화된 상태였습니다.
시위와 폭동의 전개
ICE의 대규모 단속 이후, 이민자 단속에 반대하는 시위가 LA 각지에서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위대는 주로 멕시코 국기를 흔들며 “이민자들을 석방하라”는 구호를 외쳤고, 일부는 도로를 점거하거나 차량, 쓰레기 등을 불태우는 등 격렬한 양상을 보였습니다.
경찰과 연방 요원들은 최루탄, 페퍼 스프레이, 플래시뱅(섬광탄) 등을 동원해 시위대를 해산시키고 있습니다. 곳곳에서 차량 방화, 경찰 차량 공격, 건물 파손, 약탈 등 폭력 사태가 발생했으며, 일부 시위대는 경찰을 향해 벽돌, 콘크리트 조각, 화염병을 던지기도 했습니다.
LA 경찰국(LAPD)과 카운티 보안관실, 연방 요원 등이 투입됐으며, 시위가 격화되자 6월 7일 저녁부터는 시 전역에 전술경보가 발령됐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대응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6월 7일(현지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캘리포니아 주지사와 LA 시장이 사태를 통제하지 못한다면 연방 정부가 직접 개입해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주 방위군 2,000명 투입을 명령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폭동과 약탈자들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고, 국방장관 역시 필요시 현역 해병대 투입 가능성까지 언급했습니다.
이에 대해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와 카렌 배스 LA 시장 등 민주당 소속 지방정부 인사들은 “의도적으로 긴장을 고조시키는 선동적 조치”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백악관은 이번 사태를 “법과 통치권에 대한 반란”으로 규정하며 강경 대응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정치적·사회적 파장
이번 사태는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 이민 정책과, 이민자 보호를 강조하는 LA 시 및 캘리포니아 주정부 간의 극심한 정치적 분열을 다시 한 번 드러냈습니다.
LA는 미국 내에서 외국 출생자 및 중남미계 불법 이민자 비율이 매우 높은 도시로, 지역 사회의 불안과 갈등이 더욱 심화될 전망입니다.
요약
LA에서 ICE의 대규모 불법 이민자 단속 이후, 이틀째 격렬한 반대 시위와 폭동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 방위군 2,000명 투입을 명령하며 강경 대응에 나섰고, 연방정부와 지방정부 간의 갈등도 심화되고 있습니다.
시위 현장에서는 방화, 약탈, 경찰과의 충돌 등 심각한 폭력 사태가 벌어지고 있으며, 사태가 언제 진정될지는 아직 불투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