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성엽 약사입니다.
해당하는 약은 햇빛 뿐만 아니라 모든 광에 다 예민한 성질을 가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즉 약을 바른 후 어두운 환경에 계속 있어야만 그 효과가 최대한으로 나타난다고 기본적으로는 생각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디페린 등 바르는 비타민A 유사체는 위 설명과 같이 광에 예민하며, 빛을 받게 될 경우 그 성분이 분해되어버립니다. 분해된 물질이 몸에 해를 끼치는 것은 아니지만, 약효는 분해되지 않을 때 나타나기에 약효 또한 감소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디페린의 경우 이러한 광으로 인한 분해를 비교적 감소시킨 형태로 나온 약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해당 약 또한 어두운 상태에서 지속되는 것 보단 빛에 노출된 상태로 있는 것이 약효가 소폭 감소할 수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