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가 너무 짜증나고 질투가 나요.
제 친구랑 저는 올해 다른 반이 되었어요. 제 친구 반에 제 짝남이 있어서 조금 부럽기도 하고 그랬어요. 근데 제 친구가 자기 반에 그렇게 친한 여자애가 없어서 매번 남자애들이랑 예기하고 그러더라고요. 특히 저희가 스포츠 클럽이라고 선택해서 체육 수업 듣는 걸 하는 날 이었어요. 그때 잠깐 고개를 돌리니까 제 친구가 있었고 주변에는 같은 반 남자애 4명이 있더라고요. 특히 그때 제 짝남도 있었는데 친구 바로 옆에 앉아서 둘이 장난을 치더라고요. 심지어 짝남이 장난스럽게 제 친구 볼을 살짝 치는 장난을 치더라고요..제가 짝남을 좋아한지 엄청 오랜된걸 걔도 알고 얼마전에 고백 했다가 차인것도 아는데..어떻게 해야할까요?
친구가 본인의 짝남을 좋아하는 것을 알면서도
짝남과 장난을 쳤는데 그 장난이 볼터치 라는 것은
이것은 둘의 사이가 미묘한 감정이 있기 때문 입니다.
중요한 것은 친구분의 태도 입니다.
본인이 짝남을 좋아하는 것을 안 이상 짝남에게 그 이상의 행동은 해서는 안됩니다.
그러나 짝남과 볼터치를 함에 있어서 본인의 대한 감정을 무시하고, 본인을 의식하지 않은 태도는
친구 분이 본인의 대한 예의. 생각. 배려가 없는 행동 입니다.
친구분도 같은 반에 여자친구가 없으니 남자친구들하고 노는거고 짝남분이 걸어온 장난을 갑자기 정색 할 수도 없죠.
짝남분은 친구분이랑 질문자님이랑 연애사정을 공유한지 모를테니까요.
친구분께 같은 반에 친한 여자애가 생기길 바라거나 도와주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솔직하게 질투난다고 말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그러면 친구분도 조금은 더 거리를 두겠죠.
짝남을 좋아하는 것을 아는데 그 짝남과 볼을 터치 하는 것을 보면은 그 친구가 그 짝남에게 어느정도 관심이 있는것 같습니다. 친구에게 확실히 이야기를 하세요
친구 한테 나중에 한번 솔직 하게 터놓고 예기 해 보세요. 내가 좋아 했던 남자애랑 그렇게 가까이 지내면 아무래도 내가 기분이 좋지 않다 라는 것은 조금만 예기 해도 친구도 금방 알아 들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예기 까지 했는데 태도의 변화가 없다면 친구인지 아닌지 의심해 봐야 할 듯 합니다.
질문자님의 친구로서도 질문자님의 상황을 모르는게아니고 내심 신경은 쓰이지만 그렇다고해서 원래 친하게 지내던 친구이기도 했던 질문자님의 짝남을 매정하게 쳐낼수 없어 발생하는 문제인것 같습니다.
질투를 하시기보다 현재 친구분이 중간에처 처한 입장이 얼마나 곤란할까 하는 배려심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