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에 걸리면 당뇨병이 생기나요?
신체의 췌장이라는 장기의 기능이 당 수치를 낮게 해주는 인슐린을 분비해주는 거 같은데 췌장암에 걸리면 인슐린이 분비가 되지 않아 당뇨병중 1형 당뇨병에 걸리게 되는 건가요?? 그리고 췌장 말고 당 수치를 낮게 해주는 장기들이 있을 까요??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췌장암으로 인해 인슐린을 생산하는 췌장 세포가 손상되면 인슐린 분비가 감소하여 혈당 조절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으며, 이는 당뇨병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췌장암 환자에게서 발생하는 당뇨병은 1형 당뇨병과는 구별되는 특징을 가질 수 있으며, 췌장 외에도 간, 근육, 지방 조직 등이 혈당 조절에 관여합니다.
간은 혈당을 저장하고 필요에 따라 혈액으로 방출하며, 근육과 지방 조직은 인슐린의 작용으로 혈액 속의 포도당을 흡수하여 에너지를 생성하거나 저장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이러한 다양한 장기들의 상호작용을 통해 혈당이 일정하게 유지되므로, 췌장 외 다른 장기의 건강도 혈당 조절에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췌장암과 당뇨병의 관계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것 같습니다. 췌장은 인슐린을 분비하는 기관으로, 인슐린은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췌장암이 발생하면 췌장의 기능이 저하되거나 파괴될 수 있어 인슐린 분비가 줄어들고, 이로 인해 혈당 조절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일부 환자들은 당뇨병, 특히 1형 당뇨병과 유사한 상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췌장암으로 인해 반드시 1형 당뇨병이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췌장암 환자에서도 2형 당뇨병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면서 생기게 됩니다. 췌장이 인슐린을 충분히 분비할 수 없거나, 체내에서 인슐린에 대한 반응이 줄어들 때 발생하는 것이죠.
또한, 혈당 조절에는 췌장 이외에도 간, 근육, 그리고 지방 조직 등 다양한 기관들이 관여합니다. 간은 글리코겐을 저장하거나 포도당을 생성하여 혈당을 조절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근육과 지방 조직은 인슐린을 통해 혈액에서 포도당을 흡수하여 에너지원으로 사용합니다. 이 모든 기관들이 협력하여 우리의 혈당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게 되므로, 혈당 조절은 매우 복잡한 과정입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