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정신건강의학과에서 말하는 트라우마란 급성 외상성 사건이나 아동기 발달 중의 복합적 외상 사건 등을 말합니다. 말을 끊는 행위 자체가 외상성 사건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어린 시절부터 부정적 경험이 반복되었다면 이는 트라우마처럼 무기력감, 수치심 등의 감정이 지속적으로 남게 되어 성격 형성, 대인관계의 패턴 등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말 끊는 행동에 대해 극심하게 부정적 감정을 느낀다면 스스로 느끼는 감정에 대해 상담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와 상담 과정에서, 내가 두려워하는 이런 상황에서 내가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이러한 감정은 어디서 시작된 것인지 등을 상의하면서 스스로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이 이후 대인관계나 일상 활동 상에서 적응해나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