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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바구미198
자유로운바구미19820.08.09

14개월 아기 훈육해도 되나요?

너무 사랑스럽고 소중한 딸이지만 요즘들어 자아가 생겨서 그런것인지 타고나길 짜증이 많게 태어난 것인지 신경질과 짜증이 너무 늘었습니다. 혹여 버릇없는 아이로 자라지 않을까 걱정이 되어 훈육을 지금 시켜도 되는 것인지 아직은 사랑으로만 보둠고 이뻐해주어야하는지 고민입니다. 대표적으로 밥 먹을 때 손에 무언가 자신이 마음에 드는 물건이 없으면 밥을 쳐내고 안 먹습니다. 그렇다고 핑크퐁이나 뽀로로를 틀어주면서 밥을 먹이고 싶지는 않습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0.08.10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김형건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아이가 성장하면서 많은 과정 중 훈육도 그 중 한가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자아가 많이 생기는 시기라 고집도 많이 쎄져서 그러기도 합니다.

    훈육 방법은 아이들의 기질에 따라 다르게 적용을 하는게 좋습니다.

    체벌은 절대 하시면 안되구요.

    육아 대한 정보, 아이사랑 사이트에서 상담이나 조언을 받으시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http://www.childcare.go.kr/web/board/BD_board.list.do?bbsCd=1012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suuuuun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딸이 옳은 방향으로 크길 바라는 마음과

    딸의 신경질을 받아내기 버거운 마음이 함께 있어 힘든 시기지요.

    우리 아이가 왜 신경질을 내는지 이유도 말해주지 않으니 더욱 답답하시겠습니다.

    조금 떨어져서 아이를 객관적으로 보는 시간을 가질 때, 양육자의 심리적 부담도 줄어들 수 있습니다.

    14개월의 아이는 피아제 인지발달 이론에 의하면 "3차 순환반응단계"에 속합니다.

    [영아는 흥미를 유발하는 신기하고 새로운 결과를 위해 일련의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행동을 반복한다. 기게적인 반응이 아니라 반응방식을 조금씩 변경하여 대상에 미치는 영향을 보면서, 대상의 특성과 사물의 속성을 탐색한다. 외부 세계를 이해하기 위해 기존식의 도식을 수정, 분화시켜 새로운 수단을 탐색하고 발견한다...]

    (출처 : https://blog.naver.com/jck81/221468550463 )

    위와 같이, 아이는 자신의 신체를 어느정도 조절 할 수 있게 되면서

    손가락 빨기에 집중하던 이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외부 세계를 탐색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 1차적 정서(행복, 혐오, 슬픔, 두려움, 놀라움 등)만 가지던 아이들이

    2차적 정서(부러움, 당황, 애정, 질투, 자부심 등)로 감정과 기분을 분화하게 됩니다.

    따라서 물건을 밀쳐내는 행동은 아이의 기분 표현일 수도 있고,

    단순히 호기심에 자신의 신체를 조절할 수 있음을 뽐내는 것일 수도 있지요.

    또, 아이가 물건을 밀쳐냈을 때의 양육자의 표정도 탐색하며 감정을 배우기도 합니다.

    "내가 물건을 이렇게 밀쳤더니 물건이 떨어졌다, 엄마가 줍는다, 엄마의 표정이 어떠하다,"

    이런 도식을 만들어가는 과정입니다.

    아이의 눈빛을 보시고, 호기심에 밀쳐내는 것인지, 기분이 불쾌함의 표현인지 점검해보세요.

    만일 불쾌함의 표현이라면, 양육자는 불쾌함을 어떻게 표현해야하는지 알려주시면좋습니다.

    아이가 어느정도 소통이 된다면,

    "기분이 안 좋아? 그럴땐 '###~'라고 말하는 거야, 그렇게 해주면 엄마가 치워줄게!"

    이렇게 계속해서 말해주시고 약속대로 불쾌한 자극은 치워주십니다.

    사실 14개월의 집중력은 정말 짧습니다.

    우리가 기대하는만큼 진득하게 앉아서 밥을 먹어주기는 힘듭니다.

    그래서 식사시간은 15분 정도로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영상을 보여주며 밥을 먹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만,

    아이가 호기심을 가지고 볼만한, 너무 자극적이지 않는 장난감을 하나 쥐어주는 것은 괜찮습니다.

    하면 안 되는 것을 가르쳐주는 훈육은 일반적으로 세돌부터 시작합니다.

    돌~두돌까지는, 단호한 말과 표정으로 "이건 안돼." 라고 말하고 치워주는 것이 아이에게 혼란을 주지않는 방법입니다.

    두돌부터는 "이건 안돼."에 한줄정도의 설명을 붙여줍니다. "이건 누구가 다칠수있어서 안돼."

    말씀드린 연령은 일반적인 부분이니 아이의 인지발달 상황을 고려하여 적용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옳은 육아를 하기 위해 애쓰시는 건강관리잘해님,

    이런 고민을 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결론은 옳은 방향으로 육아를 하십니다.

    고민하고 계신 것 자체가 잘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우리는 알면서도 잊고, 실수할 때가 많습니다.

    잠깐의 실수에 속상한 마음이 든다면, 그것 역시 잠깐으로 지나보내고

    다시 잘해보자는 다짐만 가지고 가시길 바라요.

    내일은 더 나은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백종화 코치,심리분석 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아이가 많이 사랑스럽겠네요.

    우선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은 아이는 아직 유치원 졸업장도 없는 14개월 이라는 부분입니다.

    30대

    40대 부모님의 시각에서 자녀를 보면 행동의 옳고 그름이 보이시겠지만 아이들에게는 그 행동이 그저 편안한 욕구일 뿐이거든요.

    지금 아이에게 잘잘못을 정해서 알려준다면 그만큼 자녀는 부모님의 눈치를 보게되고, 자유롭게 행동하는 것이 아닌 갇힌 생각과 행동을 할 수 밖에 없을 수도 있습니다.

    지금은 그저 사랑으로 안아주고 보듬어 주시는 것으로도 충분하시지 않을까 합니다.^^

    전 12살 아이가 있는데 지금도 똥꼬발랄천방지축 이거든요.ㅎ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김정숙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양손을 꼭 잡고 눈을 바라보면서 단호하게 안된다고 하셔야 합니다.

    알아 듣지는 못하지만 반복되다 보면 잘못된 행동을 했을때 일관적으로 훈육을 한다면

    아기 역시 잘못된 행동이라는걸 알아듣습니다.

    훈육은 꼭 필요합니다.

    훈육의 기준을 세워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