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상황은 “염증은 일부 호전되었지만 증상은 지속되는 상태”로, 비교적 흔한 경과입니다.
병태생리 측면에서 보면 세균 자체는 감소했더라도 방광 점막의 염증과 과민 상태는 일정 기간 지속됩니다. 이로 인해 실제 감염이 거의 없어도 빈뇨, 잔뇨감, 요의 같은 증상이 남을 수 있습니다.
임상적으로는 다음 세 가지 가능성을 고려합니다. 첫째, 아직 감염이 완전히 소실되지 않은 경우입니다. 염증 수치가 500에서 250으로 감소했다는 점은 호전은 맞지만 완치 상태는 아닐 가능성이 있습니다. 둘째, 감염 후 방광 과민 상태입니다. 흔히 치료 후에도 1주에서 2주 정도 증상이 남을 수 있습니다. 셋째, 항생제 변경 과정에서 균이 완전히 맞지 않거나 내성이 일부 있는 경우입니다.
현재 처방받은 항생제를 5일간 추가 복용하는 것은 적절한 접근입니다. 이 기간 동안 증상이 점진적으로라도 감소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추적 관찰 기준은 비교적 명확합니다. 복용 종료 후에도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되면 반드시 재검사가 필요합니다. 특히 소변배양검사를 통해 균 종류와 항생제 감수성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순 소변검사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보조적으로는 수분 섭취 증가, 카페인과 자극적인 음식 제한이 도움이 됩니다. 필요 시 방광 과민 증상 완화를 위한 약물(항콜린제 등)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현재 단계에서는 “치료 중이며 아직 완전히 낫지 않은 상태”로 보는 것이 타당하고, 추가 항생제 복용 후 재평가가 핵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