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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촌에 이북 실향민이 많이 사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일제 강점기 일본의 패망으로 해방이 되면서 형성되었다고 해방촌이라고 부른다는데 맞나요 ? 그런데 해방촌에 이북 실향민들이 많이 살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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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중한해파리168입니다.
해방촌(解放村, 영어: Haebangchon)은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용산구 용산2가동의 대부분과 용산1가동의 일부가 포함되는 지역으로 용산고등학교의 동쪽, 남산타워의 남쪽, 곧 남산 밑의 언덕에 형성된 마을이다. 1945년 광복과 함께 해외에서 돌아온 사람들과 북쪽에서 월남한 사람들, 그리고 한국전쟁으로 인해 피난을 온 사람들이 정착하게 되어 해방촌이라 불리게 되었다. 해방촌 밑으로는 남산 2, 3호 터널이 지난다.
해방촌 지역은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군 제20사단의 사격장으로 사용되었었다가 해방 후 미군정청이 그 지역을 접수하기는 했지만 통제력이 미치지 못하여 실향민의 차지가 되었다. 북쪽에서 내려온 월남 실향민들은 먼저 한 때 육군형무소로 사용하다가 지금은 미국관사로 사용하고 있는 일본군 육군관사 건물을 차지했다. 미군정청이 이들을 퇴거시키자 그 위쪽의 사격장에 움막을 짓고 살기 시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