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대만의 영토를 노리는 근본적인 이유가 무엇인가요?
중국은 현재 광활한 영토를 가지고 있고
다민족 국가라 소수민족을 관리하는 것조차 힘들어보이고 여러 인권적인 측면에서 말들이 많은데
굳이 대만의 영토를 노리는 이유는 무엇때문인가요?
대만의 땅이 큰 것도 아니고
대만의 땅에서 엄청난 지하자원이 나오는 것도 아닌데
체제도 다르고 정치형태도 다른 국가를 무엇때문에 노리는 건가요?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보다
더 명분이 없는 것 같은데
지금같은 시대에 양안전쟁으로 얻고자 함은 어떠한 것들인지 궁금합니다
중국의은 현재 땅이 넓기는 합니다.
인구 대국이기도 하구요.
그러나 패권국이 되기 위해서는 해양진출 및 재해권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중국 지도에서 타이완을 차지했을 때와 지금처럼 타이완이 미국의 영향에 있을 때를 비교해 보시죠.
바다로 나가는 길이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를요.
타이완 섬의 땅 크기가 문제가 아닙니다.
대만 자체를 노린다기 보다는 대만이 보유하고 있는 반도체 기술을 노리고 있다고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과거에는 크게 노리지 않았는데 TSMC를 비롯한 반도체 기업이 성장하면 더욱 노리게 된것이죠
중국은 1949년 국공내전에서 승리한 공산당이 대륙을 지배하며 중화인민공화국을 건국했습니다. 패배한 국민당은 대만으로 후퇴하여 중화민국이라는 정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중국 공산당은 이를 '하나의 중국' 원칙 하에 분리된 영토로 간주하며, 언젠가는 통일되어야 할 대상으로 여깁니다. 이는 중국인들에게 민족 통일이라는 역사적 과제로 인식되어 왔습니다. 중국의 현재 이념적 기반 중 하나인 중화민족주의는 과거의 영광을 회복하고 분열된 영토를 통합하는 것을 중요한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대만은 동중국해와 남중국해를 잇는 전략적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중국에게 대만은 태평양으로 진출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발판이 될 수 있습니다. 대만을 확보함으로써 중국은 해군력 확장과 해상 교통로 확보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습니다.
대만은 세계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로, 특히 TSMC와 같은 기업이 글로벌 공급망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대만의 경제적 자원과 기술력은 중국에게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자산입니다
영토도 중요하지만 기술도 크지 않을까요? 대만은 반도체 생산 테스트 설계 모두 잘하는 국가 입니다 아마 중국이 흡수한다면 엄청난 시너지가 있을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