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에 먹는 팥죽에 새알심 즉 찹쌀경단 넣는 이유는 액운을 막고 복을 부르는 상징으로 여겨집니다. 새알심은 하얗고 둥근 모양이라 달, 알, 씨앗을 상징하며 새로운 시작이나 생명, 복의 씨앗을 뜻합니다. 예전에는 동지에 자기 나이만큼 새알심을 세어 먹는 풍습이 있었는데 한 해를 무사히 넘기고 다음 해도 건강하길 바라는 주술적 행위에 가까웠습니다. 쌀은 과거에 매우 귀한 재료이며 찹쌀은 더 귀했는데 새알심을 넣는 행위는 정성을 들인 음식이라는 인식도 강했습니다. 팥죽만 먹으면 텁텁하고 단조로울 수 있는데 새알은 쫄깃한 식감이 더해지고 탄수화물이 보충되어 겨울철 영양적으로도 만족감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