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가 붉어지는데, 어느 진료과목으로 방문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한달 전쯤에 갑상선항진증을 진당받고, 약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정확한 명칭은 기억나지 않지면,
갑상선약과 인데놀, 항히스타민을 처방받았고,
갑상선약과 인데놀은 매일 아침 복용하며,
항히스타민제는 가려움이 느낄때만 자기전에 복용하고 있습니다.(현재 5알 정도 복용하였습니다.)
묻고자 하는 내용은 최근 일주일 전쯤 부터(약 복용 3주차)
한쪽 다리 정강이가 붉어지며(배를 손바닥으로 때리면 붉어지듯이), 압박이 느껴질때마다 참을만한 통증이 발생하였습니다.
어제부터는 양다리 모두 동일한 현상이 발생하였습니다.
하여, 위 현상에 대한 정보와 병원 방문에 있어 어느 과목으로 가야할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갑상선 항진증 치료 중 다리에 나타난 증상은 약물 부작용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리 통증과 붉어짐은 인데놀이나 항히스타민제의 흔한 부작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인데놀은 갑상선 항진증으로 인한 심계항진, 떨림 등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베타 차단제입니다. 인데놀의 부작용으로는 피로, 어지러움, 저혈압, 서맥 등이 있으며, 말초 혈관 수축으로 인해 다리 통증이나 냉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항히스타민제는 갑상선 항진증으로 인한 가려움증을 완화시키기 위해 사용되지만, 때로는 다리 부종, 통증, 경련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나타난 다리 증상에 대해서는 내분비내과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해 보입니다. 약물 부작용이 의심된다면 약제 변경이나 용량 조절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리 증상이 심하거나 지속된다면 혈관외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말초 혈관 질환, 심부정맥 혈전증 등의 가능성을 감별하기 위해 혈관 초음파 등의 검사가 필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갑상선 기능이 정상화되고, 적절한 약물 조절이 이루어진다면 다리 증상도 차차 호전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증상 변화에 대해 주치의와 긴밀히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신경욱 의사입니다.
인데놀의 부작용 같습니다.
처방받은 곳으로 다시 가서 약을 교체해야합니다.
인데놀은 교감신경을 억제하여 피부발진, 어지럼, 졸림등이 발생할수 있습니다
대면 상담없이 댓글 작성은 조심스럽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론
열감이 있다면, 봉와직염 등의 염증을 고려해 봐야 할 듯 하고
우선 내과 방문하여 상담을 추천드립니다.
그외에는 특별한 진단은 떠 오르지는 않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