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서버에 대해서.
보통 사용자수가 많으면
서버의 용량이 당연히 커져야 하고
더 많으면 더더욱 커져야 하는게 원칙 이잖아요.
만약
사용자다 블록체인의 가상계좌를 만들 때
마이이더월렛은 단순 로그인의 수단이고
계좌는 지갑 즉 블록체인 안에 있는건데
그럼 계좌를 많이 만들면
블록체인의 서버는 과부하 걸릴꺼 같거든요
이럴땐 어떻게 처리 하나요?
블록체인 네트워크에는 중앙화된 서버가 없습니다.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노드들이 연결되어 하나의 거대한 가상의 컴퓨터가 되어 트랜젝션을 처리하게 됩니다.
즉, 어느 한 노드가 트렌젝션을 발생(브로드캐스팅)시키고 나면, 그것이 모든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노드들에게 같은 내용으로 전달되게 됩니다. 이렇게 모든 노드들에게 전달된 거래 내역이 기존의 블록의 거래 내역에 의해 블록체인에서 유효한 거래로 검증되고 나면 비로소 승인(컨펌)이 되고 기록된 후, 다시 그 블록의 내용이 앞 블록과 체인으로 연결되는 것이죠.
그런데 블록체인에 중앙화된 서버는 없지만, 아직까지 초당 처리할 수 있는 트랜젝션의 수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질문자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트랜젝션이 많아지면, 과부하가 올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보다 비싼 전송 수수료를 지불함으로써 다른 트랜젝션보다 높은 우선순위로 처리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근본적인 해결 방법이 될 수 없기 때문에 각 블록체인들이 이러한 처리 속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더리움의 경우 POS 합의 알고리즘으로의 변화와 트랜젝션의 병렬적인 처리 방법인 '샤스퍼'를 도입하고 EVM을 eWASM으로 바꿈으로써 거래 처리 속도를 향상시키려고 하고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