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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한키위15
겸손한키위1522.10.09

술을 마시면 다음날 머리가 아픈 이유?

나이
36
성별
남성

안녕하세요. 애주가 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술 해독력이 약해지는데 그 이유가 궁금합니다. 그리고 이전에는 술을 마셔도 다음날 머리 아픈 경우가 없었는데 요즘은 조금만 마셔도 다음날 머리가 아프고 몸도 쑤시고 기관지도 안좋더라구요. 몸의 어디가 안좋아진건지 걱정도 됩니다. 전문가님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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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술마신 이후에 발생한 두통은 뇌혈관 확장때문입니다.

    알코올이 분해되면서 아세트알데히드가 생성이되고 이는 혈관을 확장시키는데

    뇌혈관도 확장시켜 두통을 유발할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음주에 알코올이 체내에 흡수된 경우, 주로 간에서 이는 대사가 되게 되며 주로

    ADH(Alcohol dehydrogenase, 알코올 탈수소효소)에 의해 아세트알데히드로

    분해되지며, 아세트알데히드는 ADLH(아세트알데히드 탈수소효소)에 의해 무독성의

    아세트산으로 대사 되며, 아세트산은 또 다른 대사과정을 거쳐 아세틸-CoA로 전환되어

    에너지 합성에 이용되거나, 콜레스테롤과 지방산 합성, 케톤체 생성에 이용됩니다.

    이때 이 케톤체나 지방산은 염증 반응과 근육에 피로감을 주게 되어 통증을 느끼게 되며

    이를 제거하기 위해 소변을 통해 배출되거나 간, 폐를 통해서도 담즙이나 가래로 빠져

    나가게 되지만 나이가 들면서 이런 소화효소의 양이나 간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음주로

    인한 숙취를 장시간 느낄 수 있습니다.


  • 음주를 하게 되면 몸으로 흡수된 알코올 성분이 분해 효소로 인해 아세트알데하이드 성분으로 분해가 되게 됩니다. 과음 후에 나타나는 두통, 구역, 복통 등의 증상은 이 아세트알데하이드 성분에 의해서 유발되는 증상입니다. 아세트알데하이드 성분은 생성 즉시 몸에서 빠져나가지 않으며 서서히 빠져나가기 때문에 몸에서 제거되는데 일정 시간이 걸리며 숙취 증상이 일정 기간 지속되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알코올 분해를 위해서는 알코올 분해효소가 중요한데 이 효소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즉 간에서 알코올을 알데하이드라는 독성물질로 변환하여 아세테이트라는 인체가 물과 이산화탄소로 변환시켜 제거할 수 있게 만드는 물질을 만드는 과정에서 일정 수준의 알데하이드만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효소가 부족한 경우 빨리 술에 취하고 숙취 증상이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장시간 술을 마시지 않았다면 알코올 분해 효소가 잘 활성화 되지 않아서 중간 산물인 아세트알데히드가 몸안에 쌓이면서 숙취효과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알코올의 분해 능력이 떨어지는 것은 맞습니다. 그래서 숙취도 점점 심해지는 것이지요.

    음주 이후에 여러 불편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과음을 했다고 생각하시고 절주를 하시는 것이 건강을 위해

    좋습니다. 음주와 관련된 문제는 '절주'가 최선의 치료라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