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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시계는 시간이 지나면 오차가 생길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평소 전자시계를 사용하고 있는데 시간이 꽤 지나면 조금씩 맞지 않는 것 같더라고요.

전자시계도 오래 사용하면 시간 오차가 생길 수 있는지, 있다면 어느 정도가 정상 범위인지 궁금합니다.

알고싶습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네, 전자시계도 오차가 생기는 게 맞습니다. 저도 예전에 카시오 전자시계를 몇 년 차고 다녔는데, 반년쯤 지나서 휴대폰 시계랑 나란히 놓고 보니 40초 넘게 앞서가 있더라고요. 그때 처음 알았어요.

    원리를 아주 간단히 말씀드리면, 전자시계 안에는 아주 작은 수정 조각이 들어 있어요. 여기에 전기를 걸면 1초에 32768번 떨리는데, 시계는 이 떨림을 세다가 32768번이 되면 1초가 지났다고 판단합니다. 그런데 이 떨리는 횟수가 아주 미세하게 어긋나 있으면 그게 매일 조금씩 쌓여서 눈에 보이는 오차가 되는 거예요.

    정상 범위는 보통 제조사 사양에 월차 15초, 연차 10초 이런 식으로 적혀 있습니다. 보급형은 한 달에 15초에서 20초 정도, 조금 값이 나가는 제품은 한 달에 10초 안팎이 일반적이에요. 하루로 나누면 0.5초 남짓이라 며칠 봐서는 절대 모르는데, 반년 모이면 1분 넘게 벌어지니까 그제야 어라 하고 알아채는 거죠.

    오차를 키우는 가장 큰 범인은 온도입니다. 수정 조각은 섭씨 27도 근처에서 가장 정확하게 떨리고, 그보다 뜨겁거나 차가우면 진동이 조금 느려져요. 온도가 10도씩 오르내리는 환경에 두면 연간 오차가 100초 넘게 벌어지기도 합니다. 여름철 차 안 대시보드에 올려두거나 겨울에 바깥일 하면서 차고 다니면 확실히 더 틀어지고요. 오히려 손목에 계속 차고 다니는 쪽이 체온 덕에 온도가 일정해서 서랍에 넣어둔 것보다 정확한 경우도 있습니다.

    배터리가 약해질 때도 오차가 갑자기 커집니다. 저는 이걸 모르고 시계가 고장 났나 싶었는데 배터리만 갈고 나니 다시 얌전해지더라고요. 그리고 몇 년 된 시계라면 수정 조각 자체가 조금씩 늙어서 예전보다 오차가 커지는 것도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오차가 계속 신경 쓰이시면 방법이 몇 가지 있어요. 첫째로 전파시계입니다. 일본 규슈 송신소에서 60킬로헤르츠 장파로 표준시각 전파를 쏘는데 우리나라는 전 지역이 수신권이라, 국내에서 파는 전파시계는 대부분 이 신호를 받아 새벽마다 알아서 시각을 맞춥니다. 우리나라는 장파 표준주파수국이 없어서 이렇게 쓰고 있어요. 둘째로 GPS 위성 신호를 받는 시계, 셋째로 블루투스로 휴대폰과 시각을 맞춰주는 시계가 있습니다. 스마트워치는 아예 휴대폰이 계속 맞춰주니까 이 고민 자체가 없고요.

    정리하면 한 달에 15초에서 20초쯤 틀어지는 건 지극히 정상이라 두 달에 한 번 정도 손으로 맞춰주시면 충분합니다. 다만 한 달에 몇 분씩 밀리거나 없던 오차가 갑자기 크게 생겼다면 그건 사양 문제가 아니라 배터리나 고장 쪽이니 한 번 점검해 보시는 게 좋아요.

  • 전자시계도 오래 사용하면 시간 오차가 생길 수 있는지, 있다면 어느 정도가 정상 범위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전자 시계의 경우는 오차가 없을거라 생각드는게 배터리 힘으로 전자 식으 로 움직여서 오차는 없을거에요. 기계적 힘으로 움직이면 오차 있어요

  • 생긴다고 알고 있어요.

    근데 님이 인식할 정도의 오차는 아니예요.

    님께서 느끼시는 오차는 버튼 누름이나 다른 작동에 영향으로 발생하는 오차일거예요.

    전자시계 쉽게 오차가 생기기 어려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