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두드러기로 항히스타민제를 복용 중이신 상황에서 레이저 시술을 앞두고 계신 거군요.
두드러기가 활성화된 상태, 즉 아직 완전히 가라앉지 않은 시점에서 레이저를 조사하면 피부 면역 반응이 예민해져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시술 후 홍반, 부종, 가려움이 평소보다 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체질이 있는 분들은 레이저 자극 자체가 두드러기를 재촉발하거나 악화시키는 트리거가 될 수도 있습니다.
항히스타민제를 이번 주까지 복용하고 다음 주에 시술하는 일정이라면, 약을 끊은 직후 두드러기가 재발하지 않고 피부가 안정된 상태인지가 핵심입니다. 약을 복용 중일 때는 증상이 억제되어 있을 뿐, 피부 과민 상태 자체가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닙니다.
가장 안전한 방법은 시술 예약 병원에 현재 상태를 미리 알리시는 것입니다. 담당 시술자가 피부 상태를 직접 확인한 후 진행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맞고, 두드러기가 완전히 소실되지 않은 상태라면 1에서 2주 일정을 미루는 것이 더 현명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 무리하게 진행했다가 시술 부위 회복이 지연되거나 색소 침착이 심해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