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 플라스틱이 체내에 들어간다는 경고는 자주 듣는데!

티뷔에서 미세플라스틱 관련, 전문가님들 얘길 두어번 정도 들은것 같은데요, 미세 플라스틱이 체내에 들어가면 여러가지 부작용과 암이 발병할수 있다는 경고는 들은것 같은데 우리들 일상에서 플라스틱제품들을 만지거나 그 재질에 담겨있는 생수나 음식을 먹지않고 살수 있나요?

하고싶은 얘기는 미세플라스틱을 멀리할 수 있는 대안이 뭔가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떡뚜꺼삐님. 이중철 전문가입니다.

    우선, 미세 플라스틱은 우리 현대 사회의 거의 모든 제품과 환경에 퍼져 있어 일상생활에서 플라스틱을 100% 완벽히 차단하고 살아가기는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답니다. 하지만 체내로 유입되는 주요 경로인 생수, 음식, 용기, 실내 먼지 등을 파악하고 생활 습관을 실무적으로 개선한다면 체내 미세 플라스틱 노출량을 어느정도 획기적으로 줄여 나갈 수는 있어요.

    ■ 미세 플라스틱의 체내 유입 경로와 신체 영향은요?

    미세 플라스틱이 우리 몸으로 들어오는 주된 통로는 음식물 섭취와 호흡, 그리고 피부 접촉인데요.

    첫째, 페트병 생수와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음료 및 음식을 섭취할 때 가장 많은 양이 유입됩니다.

    페트병 뚜껑을 열고 닫는 마찰 과정이나, 플라스틱 용기에 뜨거운 음식을 담을 때 수많은 미세·초미세 플라스틱 입자가 음료와 음식으로 떨어져 나옵니다.

    둘째, 미세 플라스틱은 단순 배출되는 경우도 많지만, 아주 작은 크기의 초미세 플라스틱은 장벽을 통과해 혈관을 타고 전신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체내에 축적될 경우 염증 반응을 유발하거나 세포 손상을 일으키며, 내분비계 교란(호르몬 이상) 및 장기적인 암 발병 위험성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계속해서 보고되고 있습니다.

    ■ 그렇다면, 식생활에서 미세 플라스틱을 줄이는 대안은요?

    가장 많은 양이 체내로 직접 들어오는 식생활 영역에서 노출을 줄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첫째, 페트병 생수 대신 정수기를 활용하거나 앰플·유리병, 스테인리스 용기에 담긴 물을 마시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페트병 생수를 매일 마시는 사람은 수돗물이나 정수기 물을 마시는 사람보다 연간 수십만 개 이상의 미세 플라스틱을 더 많이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둘째, 뜨거운 음식이나 음료를 다룰 때 플라스틱 제품 사용을 금해야 합니다.

    플라스틱 배달 용기, 종이컵 내부의 플라스틱 코팅(폴리에틸렌), 전자레인지용 플라스틱 용기 등은 열을 받으면 미세 플라스틱 배출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납니다. 따라서 뜨거운 음식은 유리, 도자기, 스테인리스 용기에 담아 데우거나 보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셋째, 티백 형태의 차를 마실 때 부직포나 합성섬유 재질의 티백 대신 잎차를 찻망에 우려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일부 삼각 티백은 끓는 물에서 미세 플라스틱을 대량으로 방출하기 때문입니다.

    ■ 실내 환경 및 일상 제품에서의 미세 플라스틱 차단법은요?

    음식 외에도 우리가 숨 쉬고 마시는 실내 공기와 의류를 통해서도 미세 플라스틱이 유입되므로 환경 관리가 중요해요.

    첫째, 주기적인 실내 환기와 청소입니다.

    우리가 입는 합성섬유(폴리에스테르, 나일론 등) 옷에서 떨어진 미세 먼지와 플라스틱 부유물이 실내 바닥과 공기 중에 떠다니다가 호흡기로 들어갑니다. 로봇청소기나 물걸레 청소를 자주 하고 자주 환기하여 실내 먼지를 줄여주어야 합니다.

    둘째, 주방 및 위생용품의 재질 교체입니다.

    플라스틱 도마는 칼질할 때마다 미세 플라스틱 입자가 썰어낸 식재료에 섞여 들어갑니다. 나무 도마나 TPU(친환경 고무) 도마로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주방용 수세미도 합성섬유 수세미 대신 천연 수수세미나 삼베 수세미를 사용하는 것이 실무적으로 유용합니다.

    정리하자면,

    플라스틱을 완전히 차단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페트병 생수 대신 정수기나 스테인리스 용기를 사용하고, 뜨거운 음식에 플라스틱 용기나 종이컵을 쓰지 않으며, 유리 및 도자기 용기 사용과 주기적인 환기를 실천하면 체내 미세 플라스틱 유입을 대폭 줄이고 건강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 질문자님을 포함하여 소중한 분들의 건강, 재산과 안전을 지키고, 혹시나 발생할 수 있을 다양한 문제 상황에 놓이지 않기 위해서라도 저를 포함하여 다양한 토픽에서 활동하는 모든 전문가분들의 아하 지식커뮤니티에서의 답변은 예외 없이 참고 용도로만 유용하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장철연 전문가입니다.

    핵심은 "미세플라스틱을 완전히 피할 수는 없는데, 그렇다면 현실적인 대안이 무엇인가?"라고 생각됩니다. 현재 연구들을 보면 미세플라스틱은 물, 공기, 음식, 의류 섬유 등을 통해 이미 일상 전반에 퍼져 있어서 완전한 차단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다만 미세플라스틱의 건강 영향에 대해서는 아직 연구가 진행 중이며, 체내에서 발견된다는 사실은 확인되었지만 암이나 특정 질환과의 직접적인 인과관계는 계속 검증되는 단계입니다. 전문가들이 우려하는 이유는 염증 반응, 세포 손상, 내분비계 교란 가능성 등이 보고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현실적인 대안은 "0으로 만들기"가 아니라 "노출을 줄이기"입니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플라스틱 용기에 뜨거운 음식이나 음료를 담지 않는 것입니다. 특히 전자레인지에 플라스틱 용기를 넣어 가열하는 습관은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가능하면 유리, 스테인리스, 도자기 용기를 사용하고, 생수는 플라스틱 병보다 정수된 물을 유리병이나 텀블러에 담아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일회용 배달 용기 사용을 줄이고, 합성섬유 의류보다 면·린넨 같은 천연섬유 비중을 늘리는 것도 노출 감소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찬우 전문가입니다.

    사실 일상에서 미세플라스틱을 우리가 의식적으로 피할수는 없습니다.

    플라스틱이 너무 많이 사용되고 있고 굳이 수분으로 마실때 들어가지 않더라도 공기중이나 음식을 섭취하는 중에도 미세플라스틱은 채내로 들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최대한 미세플라스틱에 노출되는 빈도를 줄일 수는 있습니다.

    알려져있는 체내에 미세플라스틱이 축적되는 3대 경로는 음식 / 물 / 용기 순서 입니다.

    음식 부분은 사실 의식적으로 미세플라스틱을 구분할 수 없기 때문에 사실 조절하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마 물의 경우는 페트병에 들어있는 물을 마시지 않고 텀블러에 물을 넣어가시거나 정수기를 사용하시는게 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전자레인지용으로 사용하는 플라스틱 용기들은 전자레인지 안에서 사용할때 마다 미세플라스틱이 용출되게 딥니다. 그래서 전자레인지용으로 사용하는 플라스틱 용기들 사용을 자제하시고 유리나 자기로 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