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꿈을 추측해주실 수 있을까요. 귀신 나오는 꿈입니다.
꿈에서 제가 여자 무용수였던거 같은데 무용단의 에이스였나봐요.
주인공인 제 밑으로 있는 애들이 절 어려워하더라고요.
질투들도 많이 하는 느낌이고.
두번째 큰 역을 맡은 친구가 있었는데 늘 표정이 어두운게 근심가득한 표정이었습니다.
그 친구는 늘 주인공을 맡는 제가 미울텐데도 제가 시키는거 거부도 안하고 고분고분하더라고요.
무용수 일만으론 돈이 부족하니 그 친군 다른 알바도 하는거 같았어요.
전 그친구랑 친해지고 싶었던거 같아요.
비가 엄청 쏟아지는날 그 친구네 가봐야지하고 지하철을 탔고 어떤 꼬마가 부모도 없이 헤매는걸 보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목적지를 물어보니 제가 가는 곳 보다 멀더군요.
데려다주는 선행을 좀 하지 뭐 하는 생각을 하며 그 아이의 목적지역까지 같이가서 내려주고 전 돌아오니 밤이었어요.
비는 거세지고 어둡고.
서브 무용수 친구네 집에 도착해서 건물을 보니 새건물같고 좋아보이더라고요.
건물만 알고 온거라 그집이 다 그친구넨줄 알았지뭐예요.
큰집 사나보다 하고 들어가니 층마다 문이 여러개 있는 원룸건물이더라고요.
겉과 다르게 문들은 흰색인데 오래되었는지 녹슨 느낌이 났습니다.
그 친구의 연락처가 없다는걸 그제야 알았어요.
어느집인지 알길이 없어 마냥 기다리는데 그 친구가 오더군요.
근데 일하던 중간인지 엘리베이터를 타게만 하고 다시 나가버리더라고요.
엘리베이터는 또 새거더라고요.
리모델링한 건물이구나 싶었습니다.
도착한 꼭대기층에 내리니 여려 집의 녹슨 흰색 문들만 보였습니다.
어느집일까 둘러선 문들만 보고 있는데 무언가가 스슥 계단으로 올라오는데 단발머리의 학생같은 여자가 누운채로 기어 올라와서는 제 주변 바닥을 돌더군요.
바닥에 드러누워 팔다리를 움직여 이동하는 기괴한 존재는 눈도 보이지않고 눈 주변은 시꺼멓고 퀭한형태로 누가봐도 귀신이었습니다.
그 귀신은 문이 열리는 집만 기다리는거 같았습니다.
전 무서워서 서둘러 계단아래로 뛰어내려왔습니다.
그 친구를 찾아 빗속을 헤매다 그친구를 발견하긴 했는데 빗속에 우산도안쓰고 걸어서 배달 일을 하는지 바빠보여서 말을 걸지 못하다 다른 친구들을 발견해 그 무리에 껴서 걷는데 계속 무서움에 떨었습니다.
비가 억수로 쏟아져 우산을 펼치는데 우산을 세개 쓰더라고요.
주변에 비맞고 다니는 사람들, 하나만 쓴 사람들이 대다수고 저같이 세개 쓴 사람 하나 더 보이긴 했는데 세개를 쓰면 비를 최대한 덜맞겠지 생각하며 불편한줄도 모르고 세개 동시에 펼쳐 쥐고 걸었던거 같네요.
그러면서도 귀신 본 공포감에 두려워했어요.
그러다 깼는데
귀신꿈은 처음이라.
너무 생생하고 무서웠고 해서 이게 대체 무슨꿈일까 질문해봅니다.
실은..
제가 생생한 꿈을 꾸면 안좋은 일이 벌어지곤 해서요. 예지몽 비슷하게 꿉니다.
잘 알려진 꿈 해몽들과는 맞은적이 없네요.
벌어지는 일과 똑같이 꾸기보단 그 이미지 이미지마다 암시하는듯하게 꾸는데 이건 어떤 일이 벌어질지 감이 안와서 혹시 추측하실만한게 있으실까 질문드려봅니다.
제게 벌어지는 일보단.
제 주변이나 뉴스에 나올법한 일들을 주로 꾸는 편이라서요.
제일 강렬한 이미지들은 지하철에 탄 어린아이.
회색빛 겉만 리모델링한듯한 원룸건물.
얼굴이 퀭해서 시꺼멓고 검은 단발머리에 누워서 열린문만 있기를 찾아다니며 기어다니는 여자귀신.
비가 거세게 오다 멈추다 반복하는 하늘.
동시에 세개를 펼쳐쓴 우산. 하나는 노란색이었음.
어린아이는 보호해야 할 존재, 도움이 필요로 하는 상황이고 회색빛 원룸건물은 불안정한 환경 같네요.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있거나 사회적 충격적 사건이 있을 가능성이 높네요
안녕하세요
귀신 꿈을 꾸시면 정말 무섭고 그날 안좋은 일들이 일어날 것 같지요.
저는 귀신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시는 목사님을 만나 꿈에 귀신이 나오지 않게 하는법을 배웠습니다.
선생님도 그 답을 알고 더이상 꿈에 귀신같은 해로운 것들이 나오시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https://open.kakao.com/o/s7I9quqg
여기로 문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