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80년대에 남산으로 끌려가 고문당한 게 흔햇나요?

제 아버지 친구가 서울대 재학 시절 사노맹 활동하다가 중정요원에게 체포되어 남산으로 끌려갓습니다.

거기서 박노해 등 빨갱이를 단체 대표로 세운 것에 대해 취조를 받고 자신이 북한 간첩이라는 사실을 시인하라고 물고문, 구타를 당햇습니가.

결국 시인을 하고 검찰에 의해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는데

출소 후레도 고문후유증에 시달려서 콧물이 흐르고 항상 누워있어야 햇습니다.

80년대에는 이런 게 흔햇나요?

처남 집으로 피신하기도 햇나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고거 80년대 남산은 중앙정보부(안전기획부)가 있었던 곳입니다. 따라서 중앙정보부에서 대공 관련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관련자들 고문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사노맹은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으로 정부에서는 공산주의의 단체로 규정하여 가혹하게 탄압받았습니다. 박노해, 박태웅 중심의 비밀 결사로 1989년 안기부에 대규모 검거되었습니다. 이들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가혹한 고문이 동반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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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이동권 전문가입니다.

    80년대 중앙정보부는 간첩 척살을 명목으로 남산(남영동)으로 끌고가서 고문을 자행하였습니다. 진실은 알기 어렵지만, 실제 간첩이 아님에도 끌려간 사람들이 현재도 많이 남아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대공 업무를 빌미로 정권 유지에도 사용하기도 하였기에, 억울하게 고문당한 사람들도 꽤 많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시기로 보았을 때는 1961년에 설립되어 1981년에 해산되었기에, 80년대보다는 70년대에 위와 같은 일들이 많이 일어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