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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목한다람쥐109
화목한다람쥐10921.10.13

좋은 와인을 고르는 기준이 뭔가여?

와인에 최근 관심이 생겼습니다.

와인 종류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인데

좋은 와인은 어떻게 고르나요?

그리고 초심자가 입문하기 좋은 와인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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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비장한딱새184입니다.

    와인은 기호식품이기에 입맛에 맞는 와인이 좋은와인입니다. 와인 매장에 가서 취향을 말하면 직원분이

    입맞에 맞는 와인을 추천해줍니다.


  • 안녕하세요?

    와인에 입문하셨군요.좋은와인 고르는방법에 대해 답변드릴께요.​

    1. 레드 와인 VS 화이트와인 선택하기

    -레드와인은 일반적으로 적포도로 양조하고, 포도껍질과 씨를 함께 발효하여 적포도 색을 냅니다. 그렇기 때문에 탄닌(떫은맛)을 가지고 있어요.

    -화이트와인은 일반적으로 청포도로 양조하고, 껍질과 씨를 제거하여 착즙 및 발효하여 맑은색을 띠고 있어요.

    화이트와인이 탄닌감이 없기 때문에, 와인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에게 접근성이 좋습니다.

    2. 드라이 와인 VS 스위트 와인

    많은 분들이 레드 or 화이트만큼 많이 생각하시는게 달달한 와인이냐 드라이 와인이냐를 떠올리시죠.

    레드, 화이트 이전에 단 정도를 따지시는 분들도 많을정도로 중요한 의사 결정 요소겠죠.

    레드라서 안달고 화이트라서 달거나 한 것은 흔히 할 수 있는 착각입니다.

    레드냐 화이트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각 세부 품종들의 당도가 각기 다르게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에 따라서 레드 와인도 스위트할 수도 있고, 화이트 와인도 매우 드라이 할 수도 있습니다.

    여기에 추가적인 당도의 요소로는 , 각 국가에서 정한 와인양조법에 따라 인위적으로 가당을 하여 포도를 발효하고 양조하기도 하는데, 이는 보통 저가 와인들이거나 포도 농사가 흉작일때 행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고가 와인들은 법에서 허용한다고 해도 가당을 하지 않습니다. 특히 전통 깊은 구대륙 와이너리들은 가당을 하는 것을 매우 수치스럽게 생각하기도 합니다.

    품종별 기본적인 당도의 특징입니다.

    일반적인 사항으로, 포도 작황 및 지역, 또는 와인메이커의 의도 및 철학에 따라 달라질 수는 있습니다.

    잔당감에 민감하신 분들은 해당 그래프의 10%미만의 품종들 + 상대적으로 서늘한 기후 (ex. 구대륙)의 와인을 고르시면 됩니다.

    3. 스파클링 와인 선택 방법

    - 스파클링 와인(샴페인) 당도 등급

    예외적으로, 스파클링 와인은 가당이 보편화 되어있습니다. 양조법의 차이가 있기 때문인데, 가당의 양에 따라 스파클링 와인의 당도 등급이 정해집니다.

    국가마다 당도 표현의 차이는 있습니다만, 가장 유명한 스파클링 와인인 샴페인으로 당도 등급 나열해 볼게요.

    <Dry>

    Brut Nature (Bone Dry) - 최고로 드라이함

    Extra Brut (Bone Dry) - 매우 드라이함

    Brut (Dry) - 드라이함

    Extra Dry (Fruity) - 약간 달달함

    Dry (Off-Dry) - 꽤 달음

    Demi Sec (Sweet) - 많이 달음

    Doux (Sweet) - 최고로 달음

    4. 높은 산도 vs 낮은 산도(High Accidity vs Low accidity)

    와인의 산도도 고려해 보시면 좋습니다.

    와인은 아무리 산도가 낮아도 기본적으로 산미감이 있는 음료입니다.

    일반 물의 PH가 7이고 중성인데, 와인의 PH는 3 ~ 4에서 형성됩니다.

    산도감을 즐기시는 분들 또는 회나 해산물과 마실때는 산도가 강한 화이트 와인을, 신 맛이 싫으신 분은 산도가 낮은 와인을 찾으시면 됩니다.

    산도도 품종별로 기본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와인메이킹에 따라 조절될 수 있어요.

    5. 높은 탄닌 vs 낮은 탄닌 (떫은 정도)

    High Tannin vs Low Tannin

    와인의 떫은 탄닌감은 포도에서 비롯된 포도씨, 포도껍질, 포도줄기와 오크 숙성에서 비롯된 탄닌이 있습니다.

    거의 대부분은 포도자체에서 나오는 것으로 생각하시면 편해요.

    위에서 언급했었던 내용인데, 화이트 와인은 탄닌이 거의 없습니다. 그 이유는 씨와 줄기 껍질을 제거하여 쥬스를 짜고 발효하기 때문이에요.

    본래는 청포도에도 탄닌은 존재합니다.

    ​탄닌은 폴리페놀이라는 성분에서 비롯되는 떫은 맛입니다.

    포도 속에 들어있고 품종마다 차이가 당연히 있어요.

    폴리페놀은 항산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있어 영양제도 따로 나온 것으로 알고있어요.

    레드 와인 품종 별 탄닌 특징입니다.

    역시 와인메이커의 의도 및 작황에 따라 편차는 있을 수 있어요.

    6. 풀 바디 vs 라이트 바디 (높은 바디 vs 낮은 바디)

    Full Body vs Light Body

    와인의 바디감이란 입안에 느껴지는 무게감, 점성 같은 느낌입니다.

    간단하게는 라이트 바디, 미디움 바디, 풀 바디로 나눌 수 있어요.

    자세히 들어가면 라이트 to 미디움, 미다움 to 풀이 추가되어 다섯가지 단계로 널리 표현하고 있어요.

    와인의 바디감에 여러가지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이 있지만, 보통 알코올 함량이 영향을 미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는 알콜이 가지고 있는 점도가 입안에 영향을 미쳐 와인이 가볍거나 무겁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다음과 같이 간단히 분류도 가능합니다. (절대적이지는 않고 일반적인 사항임)

    12.5도 이하의 와인 : 라이트 바디,

    12.5도 ~ 13.5도 와인 : 미디움 와인

    13.5도 이상 와인 : 풀바디

    간혹 바디감과 탄닌감을 착각 하실 수도 있어요.

    탄닌이 높으면 바디감이 높은 경우가 많긴 하지만 전혀 다른 요소입니다.

    바디감이 헤깔리시는 분들은 우리가 쉽게 접하는 다른 음료들에 비유해 볼 수 있어요.

    라이트 바디는 거의 물과 비슷한 느낌,

    미디움 바디는 과일 쥬스 정도의 느낌,

    풀 바디는 우유 정도의 느낌을 지니고 있어요.

    ​레드 와인, 화이트 와인 품종별 바디감 정도를 나타낸 차트입니다.

    기호에 맞는 바디감으로 품종 선택하시면 도움이 되요.

    7. 결론

    와인을 고르실 때 위의 1~6번을 구체적으로 명확화 할 수록 원하시던 스타일을 찾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다 정하기가 어려우신 분들은 와인매장에서 이런식으로만 질의 하셔도 괜찮습니다.

    "고기와 함께 먹을 레드와인 찾는데, 드라이하고 바디감 있고 산도도 좋은와인으로 추천해 주세요.가격대는 3만원대로 할인되는게 있으면 더 좋고요."

    답변이 도움되셨다면 채택과 함께 공감눌러주시면 감사합니다


  • 와인...

    전 아무리 먹어봐도 모르겠더라구요

    그냥 술을 잘 못하는데 술땡길때 먹긴 좋더라구요

    와인 초보이시면 그냥 마트에서 저렴하게판매하고 있는데 짱 입니다 ㅎㅎ그러다보면 입이 알게되지않을까요 ㅎ


  • 포도주는 밝고 깨끗해야합니다 포도주의 색깔과 밀도를 보면 포도주의 숙성기간과 양조방법을 짐작할수가 있습니다. 마트에 가보면 3-5만원대의 와인들을 구매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초심자분들한테 화이트와인을 추천드립니다. 달콤하고맛좋은와인들이 많습니다.


  • 와인을 처음 접하든, 와인 맛을 좀 안다 싶든 와인 고르기는 늘 쉽지 않다. 와인의 종류가 세계적으로 60만종 가까이 된다고 하니 그럴 법도 하다.

    와인을 고르는 데 정답은 없다. 한 폭의 그림처럼 보는 사람에 따라 느낌도 다르고 가격대도 천차만별이기 때문. 하지만 어떤 장소에 어떤 분위기의 그림이 어울린다는 최소한의 공감대가 존재하듯 특정한 상황에 비교적 잘 어울리는 와인이 있는 것은 확실하다.

    ○ “전 초보예요”

    ▽자극이 싫다=화이트 와인이 부담 없이 즐기기 좋다. 와인을 처음 접해보고 쓰거나 떫다고 느껴진다면 달콤한 맛에 과일이나 꽃향기가 풍부한 화이트 와인이 적당하다. 할인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독일산 블루넌 화이트, 미국 베린저 화이트 진판델, 이탈리아 빌라 무스카델 화이트 등이 좋다. 3만원 정도.

    ▽자극 선호형=소주나 위스키 등의 독주에 익숙하다면 약간 드라이한 화이트나 부드러운 맛의 레드 와인부터 시작해도 좋다. 떫은 느낌이 혀를 조이는 경험을 맛보는 것이다. 초보자 딱지를 뗄 무렵 마시기 좋은 와인은 미국산 갤로 소노마 메를로가 있다. 약간 자극적이면서 불고기 등과 잘 어울리는 칠레산 칼리나 카르메네르와 초콜릿향과 자두향이 잘 어우러진 호주산 빈555 시라즈 등도 무난. 4만원 미만.

    ○ “목에 힘주고 싶어요”


    ▽유명한 와인을 시켜보고 싶다=프랑스 보르도 와인 한두 개의 이름을 외운다. 그랑 크뤼급에선 샤토 탈보가 이름이 쉬워서인지 국내에서 가장 인기가 높다. 빈티지(수확연도)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최소 12만원.

    이탈리아 와인으론 토스카나 지방의 부르넬로 디 몬탈치노가 유명하다. 7만원에서 60만원까지 가격대가 넓지만 10만원 정도면 훌륭하다. 요즘 유행하는 신세계 와인 가운데에도 고가의 와인이 있다. 칠레의 알마비바(20만∼30만원)나 몬테스 알파 M(14만원 정도)이 대표적이다.

    ▽고수에게 선물할 때=와인 명가의 제품을 선택하는 게 실패율이 낮다. 프랑스는 셍테밀리옹 지방의 샤토 라세귀 그랑 크뤼가 클래식한 분위기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어울린다. 섬세한 맛과 향이 탁월하다. 빈티지에 따라 5만∼8만원.

    론 지방의 샤토 드보카스텔의 샤토 네프 뒤 파프는 장기 보관이 가능할 정도로 강한 맛을 지녀 와인 평론가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2000년 빈티지가 15만원 정도.

    이탈리아의 수퍼 투스칸도 최근 인기 제품. 와인 명가 안티노리의 솔라이아(33만원선)는 한정 수입되고 마세토 1997년(40만∼50만원)은 품귀 현상을 빚기도 했다. 피에몬테 지역의 바바는 와인에 악기 이름을 붙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스트라디바리오, 바르바레스코 등이 11만원 정도. 맛과 향이 무척 개성이 있다.

    칠레의 산페드로 1865는 비단처럼 부드러운 촉감과 감미로운 뒷맛으로 인기. 5만∼6만원.

    ○ ‘작업용’ 와인들

    ▽안 취할 것 같은 와인=프랑스 론 지방의 카브 드 라스토는 디저트용 레드 와인으로 유명하다. 달콤한 맛과 체리향이 무척이나 감미롭지만 술은 술인지라 마시면 취한다. 2만∼3만원.

    키스하고 싶은 생각이 들게 한다는 아이스 와인은 농축된 포도의 향기와 당도가 입안에서 오래 머문다. 6만∼10만원.

    ▽분위기로 취하는 샴페인=식전에 마시는 샴페인의 마력은 널리 알려져 있다. 섹시한 모양의 잔에 취하고 기포가 올라가듯 상승하는 기분은 대화의 분위기를 묘하게 유쾌하게 만든다. 영화에 자주 나오는 프랑스산 볼랭제 스페셜(약 10만원)이나 돔 페리뇽96(약 17만원)이 만찬에 잘 어울린다. 돈이 얼마 없으면 독일산 헨켈 트로켄 스파클링 와인을 선택할 것. 2만∼3만원. (도움말=와인21닷컴)

    김재영기자 jaykim@donga.com


  • 술한잔하고왔어요님이 좋은 와인 고르기에 대해서 질문 주셨네요. 답변 드리겠습니다. 좋은 와인을 고르는 위해서는 우선 와인의 핵심 재료가 되는 포도의 수확 시기를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맛있는 오렌지를 갈아 만든 오렌지 주스가 맛있듯 와인 역시 그 주원료인 포도의 맛이 좋은 해에 만들어진 와인이 맛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와인을 고르는 과정에선 항상 주원료인 포도의 수확시기를 확인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가령 많은 사람이 와인은 오래될수록 좋은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 72년산의 포도보다 75년도산 보르도 레드 와인에 사용된 포도의 질이 좋고 그만큼 와인도 맛있습니다. 답변에 충분한 도움 되길 바라고 답변 채택 부탁 드립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