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누스는 그리스 신과 대응하는 신이 없는 것은 그리스신을 받아들이기 전부터 로마의 토착 신이기 때문입니다. 로마는 기원전 3~2세기 그리스 문화를 대거 받아들였습니다. 자기 신들을 그리스 신과 짝지었습니다. 예를 들어 유피테르를 제우스와 짝짓는 것과 같습니다.
하지만 야누스는 그리스 신 가운데 그의 영역과 일치하는 신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그는 원래 모습 그대로 남아있게 된 것입니다. 야누스는 "문", "통로"를 담당한 신으로 앞뒤가 없고, 과거와 미래를 동시에 보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그리스 신에는 그의 역할을 한 신이 없었던 것입니다. 로마인들도 이 사실을 알고 오히려 자신들만의 신이 있다는 것 자체를 자랑스럽게 여겼습니다.
또한 야누스는 모든 기도에서 유피테르보다 먼저 호명되었으며, 따라서 1월의 유래, 전쟁시 열리는 야누스 신전도 그가 차지하는 위치를 짐작하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