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전조에서 슬러지 인발량을 늘렸는데도 바닥에 쌓인 슬러지가 줄어들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하수처리시설의 침전조에서 바닥에 쌓이는 슬러지를 줄이기 위해 인발펌프 운전시간이나 인발량을 늘렸는데도 슬러지 층의 높이가 거의 변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단순히 인발량이 부족한 문제라면 운전시간을 늘렸을 때 슬러지가 줄어들어야 할 것 같은데, 실제로는 변화가 크지 않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인발 배관이 막혔거나 펌프가 충분한 유량을 내지 못하는 문제인지, 유입되는 슬러지 양 자체가 증가한 것인지 구분하고 싶습니다. 현장에서 슬러지 계면과 인발수 상태를 이용해 어떤 순서로 점검하면 좋을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광민 전문가입니다.

    인발 운전시간을 늘렸는데도 슬러지 층이 줄어들지 않는다면 실제 인발 유량이 증가했는지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운전시간이 길어져도 배관 막힘이나 밸브 개도 부족, 펌프 성능 저하로 인해 실제 배출량이 적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유입되는 고형물의 양이 증가하거나 슬러지 침전성이 나빠져 바닥에 쌓이는 양이 인발량을 따라잡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먼저 인발펌프의 운전 상태와 토출 유량, 밸브 및 배관 상태를 확인하고 인발수의 농도와 슬러지 계면 높이가 시간에 따라 어떻게 변하는지 기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발량을 무조건 늘리면 필요한 미생물까지 과도하게 배출될 수 있으므로 침전조의 목적과 슬러지 관리 기준에 맞춰 조정해야 합니다. 유입 부하와 반송슬러지 상태도 함께 비교하면 인발 설비 문제인지 처리공정의 변화인지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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