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타우로스는 어디서 유래된 생물인가요?
하반신은 말이고 상반신은 사람인 켄타우로스는 반인반수의 대표적 생물 중 하나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켄타우로스는 어디서 유래되어 지금까지도 알려진건가요?
안녕하세요. 박세공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캔터우로스는 그리스 신화에서 유래되었는데요, 테살리아왕 익시온이 구름의 님페(정령) 네펠레 사이에서 낳은 자식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신들의 만찬에 초대받은 익시온은 제우스의 아내 헤라를 보자 첫눈에 반해 욕망을 품습니다. 이것을 안 제우스는 구름(네펠레)으로 헤라의 형상을 만들어 익시온을 속입니다. 그것도 모르고 익시온은 네펠레와 사랑을 나눕니다. 이 사이에서 태어난 것이 켄타우로스라고 합니다.
또 다른 전승으로는 아폴론과 나이아데스(물의 정령)인 스틸베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켄타우로스의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설이 있습니다.
켄타우로스(Centaurs)의 탄생 신화는 판다로스와 아폴로도로스(Apollodoros), 디오도로스(Diodoros Cronos) 모두 비슷하게 전한다. 테살리아의 왕 익시온은 헤라를 보고 첫눈에 반해 불경한 욕망을 품는다.
이 사실을 헤라가 제우스에게 알리자 제우스는 구름으로 헤라의 형상을 만들어 네펠레라고 이름 붙인다.
이를 모르는 익시온은 네펠레와 사랑을 나누고 그 사이에서 켄타우로스가 탄생한다. 익시온은 그 대가로 제우스에게 수레바퀴에 묶이는 형벌을 받는다.
다른 전설에 따르면 네펠레가 낳은 아들이 마그네시아의 암말과 정을 통해 켄타우로스 종족이 태어난다.
또는 켄타우로스는 익시온과 그가 키우던 암말의 후손이라는 설도 있다.
이 밖에도 말로 변신한 제우스가 익시온의 아내를 유혹한 결과 켄타우로스가 탄생했다고도 전해진다.
또 다른 전설에 의하면 사이프러스에도 켄타우로스가 살았는데, 아프로디테가 제우스의 구애를 거절하자 제우스가 자신의 종자를 사이프러스 땅에 뿌렸고 거기에서 켄타우로스가 태어났다. 이곳의 켄타우로스는 머리에 뿔이 나 있다.
켄타우로스는 테살리아의 마그네시아와 펠리온 산, 엘리스의 상수리나무 숲, 라코니아 남부의 말리아 반도에 주로 살았다고 전해진다.
[네이버 지식백과] 켄타우로스 [Centaurs] (세계 괴물 백과)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종족입니다. 상반신은 인간이고 하반신은 말로, 엄밀히 따지면 말의 목 부분에 사람의 상반신이 붙은 형상이지요. 켄타우로스는 그리스 북부 트라키아지방의 기마 민족을 나타낸다는 설이 있다고 합니다. 즉 다시 말해 말을 타본 적 없는 사람들이 사람이 말을 탄 사람을 보고 인마 일체의 괴물로 착각한 게 아니냐는 가설입니다. 보통 켄타우로스의 원전은 페르시아쪽의 기마 궁수들이라고 추측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