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멜랑몰랑입니다.
돌딸아이군요..
한살 아이는 낮잠을 포함하여 하루에 12시간에서 14시간정도의 수면을 필요로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점은 부인분께서 굉장히 잘 하고 계신것같습니다
아이들은 일어나고 싶을때 일어나고 자고싶을때 자고 배고프면 밥을 먹고 뛰고싶으면 뛰고 딱 본능에 충실할 나이입니다
그래서 고집도 쎄고 애 보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죠
또한 예기치않게 여기저기에 박거나 넘어지거나 바이러스에 노출되거나 신경쓸게 한둘이 아니지요 괜히 아기를 낳으면 집안일하기가 힘들다고 하는게 아닙니다 항상 바로 옆에 붙어서 케어해야하기 때문이죠
돌아이를 보는것은 체력적으로 굉장히 힘든 일입니다
정말로요 못 믿으시겠다면 하루 이틀이 아닌 일주일가량 혼자서 아이를 봐보시길 바랍니다 아내가 이해 가실겁니다
또 돌전에 신생아일때의 아이는 세시간에 한번씩 깨서 밥을 먹이고 트름을 시키고 자야하는 통잠을 안 자는 시기가 있지않습니까? 그때 체력적으로 감정적으로 많이 힘들어지기때문에 많은 산모들이 그때쯤에 산후우울증에 걸린다고 하지요
체력적으로 고문당하듯 자고싶은데 잘수없고 배가 고픈데 밥도 제대로 먹을수없고 하니 점점 사람은 지쳐가고 결국엔 본인의 아이가 본인아이같지않고 울어만 대는 인형같고 차라리 없어져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하는 산모들도 있다고 하니까요
이런곳에 와이프가 문제인지 본인이 문제인지 따져보기전에 바로 옆에 있는 와이프와 진솔하게 대화해보세요 뭐 힘든것은 없는지 몸은 괜찮은지 밥은 잘 챙겨먹고 있는지 매일 아침도 안 먹고 저녁에 배달음식만 시켜먹는데 건강은 괜찮은지 많이 힘들면 아이 잠깐 맡기고 하루라도 바람쐬러 다녀오라고 하든지 이해 못하는 고지식한 남편이신게 아니라 이해할 생각이 없으신것같습니다
아침밥도 안 먹고 저녁엔 배달음식만 시켜먹는데 영양을 제대로 섭취하고는 있는지 걱정되는게 먼저 아닙니까?
집청소도 제대로 못하고 있을만큼 애보는게 힘들고 바쁜지 걱정은 안됩니까?
불규칙한 식사와 수면시간때문에 망가졌을 몸에 리듬,그 덕분에 안 좋을 컨디션,면역력은 걱정이 안되십니까?
물론 남편분의 마음도 이해가 됩니다
저도 하루에 12시간반씩 주6일을 하며 집에 오면 씻고 집안일하고 눈 감았다 뜨면 또 출근이지요 지겹습니다 집에 와서라도 편하고 싶습니다
어려운 문제지요 두분은 리프레쉬할 시간이 필요하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