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평수가 클수록 소음에 취약한가요?
같은 아파트 작은 평수에서 큰평수로 이사를 왔는데 작은평수 살때는 태풍이와도 바람소리나 소음이 없었던거 같은데 큰평수로 이사오고 비가 많이 오거나 바람이 많이 불면 거실창에서 소리가 나는데 창이 더 커져서 소음도 더 크게 느껴지는건가요? 아니면 시공에 문제가 있는걸까요?
아파트 평수와 소음의 크기는 관계가 없다고 합니다. 바람 소리가 더 크게 들린다면 베란다 설계의 정도에 따라서 다르다고 생각이 듭니다.
요즘은 단열과 소음을 위해서 이중창을 이용하는데 이 이중창의 구조가 이전의 집보다 덜 견고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바꾸고 싶다면 베란다 쪽을 확인해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반갑습니다.
거실창이 커지게 되면 아무래도 외부의 강한 바람을 맞는 면적이 넓어지기에 소음이 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단지 창이 크다고 소음이 발생하는건 아닙니다. 샤시자체의 문제로 인해서 소음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샷시가 노후화되면 무거운 문으로 인해 샷시가 조금씩 밑으로 처지게 됩니다. 이렇게 밸런스가 무너지게 되면
상부와 양, 옆에 유격과 틈새가 발생하여 문을 열 때나 강한 바람이 불면 흔들리는 것입니다. ㅎ
큰 평수에서 느끼는 소음 문제에 대해서는 몇 가지 가능성을 확인해봐야합니다.
첫번째는 창문의 크기 입니다.
큰평수의 아파트가 창문의 크기가 더 클 수 있으며, 이는 소음이 더 많이 들어올 수 있는 경로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건축 구조입니다.
아파트의 구조적 특성에 따라 소음 전달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세번째는 소음 절연 재료의 품질입니다.
소음 절연재(단열재 등)의 품질이 저하되거나 시공 시 누락 등 문제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네번째는 외부환경입니다.
새 아파트가 이전의 아파트 보다 소음이 많은 지역에 있어 소음이 많다고 느끼실수 있습니다.
창문의 소음은 창문의 밀폐 불량으로 인한 소음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전문가(하자보수업체)를 통한 정확한 진단을 받아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고 수리/개선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참고로 공동주택 바닥충격음 성능검사를 의무적으로 하게 되어있으며
바닥충격음 성능검세대 확인사항에 창문공사의 항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대상 주택은 2022년 8월 4일 이후 사업계획승인 공동주택부터 적용됩니다.
시공 문제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창문은 클수록 바람과 비의 영향이 많아서 소음이 조금 더 클수도 있구요 . 시공시 창문틀을 고정 하는 틈사이릉 완벽히 메우질 않아서 공간이 생겨서 울려서 소음이 증폭될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창문틀 검사하는방법이 제일 좋은데 전문가를 통해서 확인하시는게 제일 빠르고 안전할 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