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는 언제부터 사람과 함께 살게 되었나요?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모든개

성별

수컷

우리가 사랑하는 반려견들이 언제부터 우리와 함께

살게 되었는지가 궁금합니다.

예전에는 야생에서 살면서 공격적이면서도 다른 동물을 사냥해서 먹었을텐데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정연수 수의사입니다.

    정확한 시기는 아직 학계에서도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개는 늑대에서 유래한 동물로, 최소 약 1만 5천 년 전부터 사람과 함께 살기 시작한 것으로 보는 견해가 많습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그보다 더 이른 약 2만~3만 년 전부터 사람 주변에 머물렀을 가능성도 제시됩니다. 초기에는 사람이 의도적으로 키웠다기보다, 사람의 거주지 주변에 남은 음식물을 먹으러 온 늑대들이 시작점이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중 비교적 온순하고 사람을 덜 경계하는 개체들이 살아남아 점차 사람과 가까워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후 사람은 경계, 사냥, 이동, 동반 역할에 도움이 되는 개체를 선택하며 함께 생활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채택 보상으로 156베리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
  • 개는 대략 1만 5천 년 전에서 3만 3천 년 전 사이에 야생 늑대에서 분화되어 인간과 공동체를 형성하기 시작했습니다. 구석기 시대 수렵 채식인들이 남긴 음식을 찾아오던 늑대들 중에서 상대적으로 온순한 개체들이 인간 주변에 머물며 경비나 사냥을 돕는 방식으로 공생 관계가 구축되었습니다. 유전자 분석 결과에 따르면 초기 가축화는 유라시아 대륙의 여러 지역에서 독립적으로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으며 이후 선택적 교배를 거쳐 현재와 같은 다양한 품종으로 세분화되었습니다. 인간의 정착 생활과 농경의 시작은 이러한 가축화 과정을 가속화하였고 개는 인간의 사회적 구조 안에 완전히 편입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