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자룡 헌칼 쓰듯한다'는 속담이 무슨 의미인지 궁금한 것 같습니다.
유비의 수하 장수인 조자룡이 필마단기로 조조의 100만 대군을 뚫고 유비의 아들 유선을 구한다는 데에서 유래된 말이라고 합니다.
혼자서 많은 군사들을 상대하다 보니 날이 무뎌져 잘 들지 않는 헌 칼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조자룡은 조조의 병사들로부터 창을 빼앗아 썼다고 합니다. 이렇게 주위에 널린 창을 ‘아끼지 않고’, ‘열심히 계속 사용’하는 것을 뜻하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요즘 와서는 이러한 본래의 뜻보다는 함부로 남용한다는 의미로 사용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