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제 복부CT 홍반 증상 있는 상태에서 위대장수면내시경해도 될까요?
출산 3개월후 받은 건강검진에서 CA 19-9 수치가 140으로 나와서
복부 CT를 찍었는데 정상이었습니다
근데 조영제 알러지가 있는지 몸에 홍반이 올라오더라구요
이후 내과에서 CA 19-9수치가 높으니 위대장내시경 권장하셔서 내일 받는 날인데요.
오늘 장정결제 복용하기 전에 샤워하면서 보니까 아직도 홍반이 심해서..
위대장 내시경 내일 받아도될까요? 아니면 미뤄야될까요?
참고로 CT 찍은지는 9일됐습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홍반이 있다고 해서 내시경을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몸에 눈에 보이는 이상이 있는 거은 condition이 정상이 아니라는 뜻이니까
이럴 경우에는 가능하면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기는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정도에따라 다르겠디만 조영제 복부 CT 후 발생한 홍반이 아직 남아 있다면 위·대장 수면내시경은 미루는 쪽이 더 안전합니다.
조영제 알레르기 반응은 경미한 경우에도 수일에서 1–2주 정도 피부 홍반이나 가려움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 수면내시경을 시행하면, 진정제나 검사 중 사용되는 약물에 의해 알레르기 반응이 겹치거나 악화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전신 홍반이 “아직 심한 상태”라면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CT 촬영 후 9일이 지났다는 점 자체는 큰 문제는 아니지만, 중요한 기준은 시간 경과가 아니라 현재 증상이 남아 있는지 여부입니다. 증상이 완전히 가라앉은 후 시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CA 19-9 수치 상승(140) 자체는 출산 직후, 염증, 담즙 정체 등에서도 일시적으로 상승할 수 있으며, 복부 CT가 정상이라면 응급으로 내시경을 해야 하는 상황은 아닙니다. 수일에서 1–2주 정도 연기하는 것이 예후에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내일 검사 예정이라면, 검사 전 내과 또는 내시경실에 현재 홍반 상태를 반드시 알리고 연기 여부를 상의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필요 시 항히스타민제 치료 후 증상 소실을 확인하고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인 접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