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자녀가 다니는 학원의 선생님은 그러더군요.
학원다녀서 100점맞지 못하면 다닐 필요없다. 라고요.
그만큼 백점이나 1등이 주목받는 세상이 되었고, 그 밑으로는 거들떠도 안본다는 말이거든요?
그렇기때문에 부모입장에서 아이가 조금 더 잘했으면 좋겠다는 심정으로 학원을 보내신다기보다는
숙제의 양이 너무 많아서 아이가 스트레스받아 하는것보다는
학원을 다님으로써 숙제가 아닌, 인생을 어떻게 설계하는게 좋을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해보는 계기가 되면 좋겠습니다.
성적으로 학생을 판단하는 세상이 되어버렸기때문에
조금만 개성이 있어도 그 개성이 너무 또렷하게 보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좋은쪽이던 나쁜쪽이던간에요.
부모님께서 아이의 공부가 인생에 전부가 아니라고 생각하시고,
아이도 공부를 하는것이 인생에서 어떤면에서 중요한것인가? 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민한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는 공부를 잘하는것을 청소년 시기에 그만큼 노력했다는 반증으로 그 학생을 단편으로나마 인정하는 세상이니,
취업시장에서도 서류상에서 가장 먼저 보는것이 출결과 성적일것입니다.
많은 개성을 요구하지만, 가장 기본되는것은 성실함입니다.
아이를 12시. 1시까지 숙제시키고, 그 숙제에 파묻혀지내는것을 저도 원치않습니다.
아이가 그만한 양의 숙제를 감당하지 못한다면 부모님께서 그 양을 조절해주시는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아이가 공부, 학업에 대한 호기심을 잃는것보다, 훨씬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제가 생각할 땐, 아이가 공부로 승부를 볼 수 있는 수준은 아닌것 같다고 하시고,
그래도 따라가야한다고 하신것에 대해서는 아이를 다람쥐쳇바퀴에 몰아넣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각자의 개성이 있고, 각자의 삶이 잇고, 각자의 미래가 있습니다.
아이가 아이의 삶을 어떻게 의미있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가에 대해서 부모님께서 고민해볼 필요가 있을것같습니다. 저도 아이에게 공부의 가능성이 보이지 않고, 어떤 분야에서 뚜렷한 두각을 보인다면 그쪽으로 전향을 시킬 의향이 있기때문에
아이가 공부를 너무 어려워하는지, 감당할 수 있는지, 아이와 충분히 이야기를 통해서 아이의 힘듦을 이해하고 있다는 것을 부모로써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아이에게는 한여름 뜨거운 태양아래 내몰려진 상황이라서,
집, 부모라는것이 그늘같은 존재, 시원한 계곡물 같은 존재가 되셔야 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