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누나가 있는데 만날 핑계를 만들고 싶은데....
스터디 때 같이 공부하고 하다가.... 스터디 다 끝나고 서로 다른 지역 회사로 갔는데..
이번에 서로 디엠으로 주고 받다가 " 진짜 시간되면 형누나들 한번 보고싶다" 했더니 누나가 " 그르겡 다들 멀리 있었어ㅠ "
라고 답장이 왔어요.....
그래서 누나랑 접점을 만들고 싶은데....뭐 어떻게 만드는게 좋을까요????
누나랑 만나서...뭐..해보고 싶은데...다른지역에 있어가지고.....뭐 어떻게 해야할지.....
뭐 제가 야구 원정 좀 가는데 그때 가면 같이 야구 볼래요?? 해볼까요??....일단 그 누나도 제가 야구 좋아하는건 알거든요...야구 입문 시켜줄께ㅜ하면서요..
이건 좀 그런가요??..
좋아하는 누나가 있다 라면
그 누나를 좋아하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 하지만
만날 핑계거리를 만들어서 누나를 만나는 행동은 그 누나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겠습니다.
직접적으로 누나를 만나서 누나에게
진심으로 저 누나를 좋아합니다, 저랑 만나주실 수 있으실까요? 라고 남자답게 고백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 누나가 다른 지역에 있다 라고 한다면 그 누가가 있는 지역에서 만남을 갖고 누나에게 본인의 진심을
전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 누나가 야구를 싫어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야구장은 아직 시기 상조인것 같고요.
차라리 인근에 일이 있어 출장을 왔는데 얼굴 볼 수 있느냐고 해서 만나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야구 원정이 핑계(?)로는 딱 아닌가요ㅎㅎ
이제 야구 원정가는김에 누나한테 자연스럽게 말 꺼내는게 좋아보이는데 막 그지역 맛집도 찾아보고 데이트 코스도 미리 생각해두면 좋겠네요
이제 누나도 옛날 스터디 멤버들 보고싶어 하는거 보니까 만날 마음은 있는것 같고 그 마음 잘 타이밍 맞춰서 야구보러 가자고 하면 좋을것 같습니다ㅎ
근데 처음부터 둘이 만나자고 하기보다는 다른 스터디 멤버들도 한번 불러보고 자연스럽게 누나랑 더 이야기 나누는게 좋을거 같네요
이제 야구 경기 날짜 잡히면 누나한테 먼저 물어보고 시간 괜찮다고 하면 다른 멤버들한테도 연락해보는거에요
근데 누나가 야구 처음이면 룰도 설명해주고 응원도 가르쳐주면서
자연스럽게 대화도 많이 나눌수 있으리라 보고
그리고 경기 끝나고 근처 맛집이나 카페가서 이야기도 더 나누면 자연스럽게 둘만의 시간도 가질수 있을거 같네여
이제 누나도 야구 재미들리면 다음에 또 보자는 말도 자연스럽게 나올수 있으니깐
첫 만남의 기회로 야구는 정말 좋은 선택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