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을 할때 왜 새끼손가락을 거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약속을 할때 사람들은 새끼손가락을 거는데 왜 그런건지 궁금합니다. 무슨 중요한 의미가 있는건지 아님 그냥 예전부터 내려오는건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자드락비입니다.
여러가지 설이 있습니다.
약속을 할 때 새끼손가락을 거는 것은 우리나라에서만 하는 행동이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사용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첫번째)
과거에는 술과 함께 몸을 파는 일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을 유녀라고 불렀습니다.
이들은 직업적인 특성상 사랑하는 남자가 나타났을 때 사랑을 고백해도 남자들이 잘 믿어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머리카락을 잘라주거나 손톱을 뽑아주며 사랑을 약속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머리카락이나 손톱은 다시 자라기 때문에 남자들은 유녀를 쉽게 믿지 않았죠.그래서 이들은 조금 더 극단적인 방법을 사용했는데 이때 사용한 것이 바로 자신의 새끼손가락을 자르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손가락은 한번 자르면 다시 자라나지 않으니 이것을 통해 확실한 약속을 했던 것입니다.조금 섬뜩하긴 하지만 어떤 약속을 할 때 자신의 손가락을 걸었던 것이 전해져 내려와 지금은 손가락을 자를 수 없으니
서로의 손가락을 거는 것으로 대체된 것이 아닌가 추측하고 있습니다.(두번째)
일본에서는 남자가 부인을 두고 전쟁에 나갈 때 살아 돌아올 거리는 서로에 대한 믿음.
그것을 상징하는 의미로 새끼 손가락을 자르는 의식이 있었다고 합니다.
여기에서 비롯되어 새끼손가락을 걸고 약속을 한다는 것이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세번째)
스코틀랜드에서 전해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오래 전부터 새끼손가락을 이웃과 접촉하면 마음이 통한다고 믿었다고 합니다.
또한 엄숙한 흥정을 할 때에도 새끼손가락을 걸었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유래가 미국을 통해 전세계로 퍼져나갔다는 설입니다.
출처1 : https://pguin.tistory.com/1773 [히읗:티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