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점심에 굴국밥 먹고 저녁에 팔.허벅지.골반에 붉은 두드러기 발생
퇴근길에 일부 신체가 가려워 퇴근해서 탈의를 하며
붉은색으로 변해버리고 오돌토돌하게 빨갛게 올라왔있더라구요.
급히 응급실가서 주사 두대.알러지복용약 1일치 받고 왔네요.
이런경험 처음이라 당황ㅅ.러워ㅛ어요.
전체에서 발생하지 않고 일부에서만 증상이 나타나네요.
응급실 비용이 꽤비싸요 ㅠ
실손도 되나요?
식당에다가도 얘기를 해야될까요?
식자재관리의 중요성인것같은데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두드러기가 생긴 상황으로 보입니다. 먹는 음식으로 생기기도 하고 피부에 알러지원인이 접촉하면서 생기기도 합니다.
굴국밥때문이라면 아마 식후 5분이내에 가려움이 시작되셨을겁니다.
하나 아셔야할게 알러지는 음식관리의 문제가 아닙니다. 음식관리 문제는 음식이 상하거나 오염되면서 식중독에 걸릴 때 문제가 되는것입니다.
실손보험은 비급여 치료시에 해당되는데 응급실 진료는 비급여치료가 아닙니다.
보험마다 약관이 조금씩은 달라 들어놓으셨던 보험 약관을 확인하실 필요는 있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두드러기를 비롯한 알러지 질환은 알러지를 일으키는 원인 물질이 체내에 들어오게 되면 세포 면역반응을 유발하여 신체내에 부종 및 염증 반응을 일으키게 됩니다. 항원항체 반응으로 인해 항체가 형성된 후에 이 반응은 폭팔적으로 일어날 수 있어 처음 감작에는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지 않다 이후 심한 알러지 반응을 나타내는 경우도 많습니다.
알러지는 증상을 가라앉히는 항히스타민제 등을 사용할 수 있고 심한 경우 면역억제를 위해 스테로이드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원인 물질을 회피하는 방법입니다.
알러지 유발 물질 검사를 위해서는 알러지 내과등에 내원하시어 검사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굴 등 해산물 알레르기는 의외로 많은데 이를 식당에서 모두 알기는 어렵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약국에서 살 수 있는 항히스타민제의 복용만으로도 호전될 것으로
보이며 대부분은 시간이 지나면서 호전될 것으로 보입니다. 같은 음식을 드시는
경우, 재발의 가능성이 높으며 개인적인 체질의 문제일 수 있어 굴국밥을 다시
드시는 경우 다시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안녕하세요. 강성주 의사입니다.
단순알레르기 증상이라면 식중독 등이 아닐 수 있기 때문에 개인의 체질에 따른 증상일수도 있습니다.
우선 함께 식사하셨던 분들도 증상의 유무를 관찰해 보신 후 식당에 문의를 하시는 것이 좋겠으며, 실손의 경우는 해당 보험 약관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보험회사 콜센터에 문의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