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에 오래 눈이 노출되었을때...
저는 야외 현장에서 일을 합니다.
요즘 스마트폰과 함께 일을 하다보니 폰밝기도 최대로 올리고 햇볕에 장시간 일하다보니 갑자기 눈을 깜박이면 빨간 불빛이 깜박거리는 것 같은 현상이 생깁니다.
왜일까요?
스마트폰을 봐야 되어서 썬그라스를 끼지않고 일하거든요.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증상만가지고 설명이 어려우나
빛을 오래쏘이고나면 눈의 신경부위인 망막에서 빛의 전단 경로의 자극이 과하게 흥분되어 빛에의한 잔상이 남는것으로 생각이됩다. 햇빛에 머누 과하게 노출이 되지않도록하세요
안녕하세요.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눈에 외부 불빛자극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불빛이 보이는 경우가 있다면 망막에 이상 소인이 있을수 있습니다. 광시증이라고 하는 증상인데 망막박리현상이 있는 경우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요.
망막 박리의 제일 흔한 원인은 유리체의 수축으로 인한 망막박리입니다. 유리체가 고도근시나 노화로 인해 액화되고 빈 공간이 생겨 망박과 분리되게 되는데, 이 때 유리체가 망막을 잡아당겨 망막이 찢어지게 되고 이 부분에 액체가 유입되어 망막이 떨어지게 됩니다.유리체의 수축 외에도 견인막이 수축하여 생기는 견인망막박리와 맥락막의 염증때문에 생긴 삼출물이 고여 망막을 박리시키는 삼출망막박리가 있습니다.망막박리는 나이가 많은 사람, 근시가 심한 사람, 망막이상의 가족력을 가진 사람, 눈수술을 받은적이 있는 사람, 당뇨환자에게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근시가 심하거나 가족력이 있는 등 질병에 대한 위험인자가 있다면 주기적으로 안과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안과검사에서 질병이 조기에 발견되면 수술을 하지 않고도 치료가 가능합니다.
출처 - 서울삼성병원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현재 증상은 명확하지 않으나 광시증과 감별이 필요해 보입니다. 광시증은 유리체가 망막을 당기면서 발생하는 증상으로 주로 나타나며 안과에 내원하시어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망막이 빛에 자극이 되어서 발생하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입니다.
햇빛을 직접 보신게 아니라면 망막에 큰 이상이 생기는 경우는 거의 드물기 때문에
경과관찰 하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