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ESG 평가기준 표준화가 다국적 기업의 무역거래에 미칠 파급효과는?
안녕하세요.
GRI 및 SASB 기준 통합이 한국 수출기업의 해외 바이어 대상 ESG 보고서 작성 비용 증가와 무역 계약 조건 변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요즘 글로벌 esg 평가기준이 점점 표준화되는 흐름을 보면, 우리나라 수출기업들도 꽤 긴장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특히 gri와 sasb 같은 국제 기준이 하나로 통합되면, 그동안 느슨하게 준비하던 기업들은 esg 보고서를 훨씬 더 정밀하고 체계적으로 작성해야 하는 상황을 마주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자연스럽게 보고서 준비에 드는 시간과 비용도 지금보다 확실히 늘어날 거라는 얘기가 현장에서도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습니다.
수출 거래 쪽에서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이야기가 들립니다. 바이어 입장에서 esg 준수 여부를 새로운 계약조건으로 걸어오는 경우가 점점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특히 유럽이나 미국 쪽 바이어들은 esg 평가 점수가 일정 수준 이상이어야 장기 계약을 갱신하거나 신규 수주를 준다는 식으로 기준을 세울 수도 있다고 보입니다. 이걸 대비하지 않으면, 제품 경쟁력과는 별개로 무역 자체가 어려워질 수도 있다는 불안감도 느껴집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제 esg를 단순한 '추가 작업이 아니라 수출 전략의 필수 요소로 받아들여야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반에 걸쳐 자사 강점을 어떻게 자연스럽게 녹여내 esg 스토리를 만들어낼지 고민하는 노력이, 앞으로 수출 성공 여부를 가를 중요한 변수가 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
글로벌 ESG 평가기준이 표준화되면 다국적 기업의 무역거래에서 ESG 정보공시가 필수 요건이 되며, 무역 장벽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GRI와 SASB 기준 통합으로 인해 한국 수출기업은 해외 바이어의 요구에 맞춘 ESG 보고서 작성 비용이 증가하고, 거래 조건에도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공급망 인권 실사나 탄소배출 정보 공개 등 구체적이고 세분화된 기준이 적용되면서, ESG 컴플라이언스 체계 구축과 보고서 작성 역량 강화가 요구됩니다. ESG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거래 제한이나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어, 기업들은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글로벌 ESG 평가기준의 표준화는 글로벌 통합기준으로의 전환이 이루어짐으로서 초기에는 ESG 관련 보고서 작성 비용의 증가 등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ESG 준수 의무화 조항이 확대되고 이에 따른 글로벌 시장 접근성이 변화되어 이에 대응하기 힘든 중소기업의 경쟁력이 약화될 가능성 또한 있을 것입니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좋은 길이겠지만중소기업들의 경우 정부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최선의 방안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남형우 관세사입니다.
gri와 sasb 기준 통합이 진행되면서 해외 바이어들은 esg 정보에 대한 요구 수준을 높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 수출기업은 보고서 작성에 필요한 데이터 수집과 검증 비용이 늘어나고, 일부 바이어는 지속가능성 평가 결과를 무역 계약 조건에 반영하려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