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민성대장증후군에 지사제 장기복용 좋을까요?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있어서 설사와 무른변을 항상 보고 살고있습니다. 대장내시경과 소장 ct에서 염증소견 없었습니다. 로페라마이드 지사제와 정장제를 병원에서 처방받았고 로페라마이드 지사제 먹고부터 변이 좀 뭉쳐지고 변의 양상이 좋아짐을 느꼈습니다. (이상적인 변은 아니지만 무른 정도가 덜해집니다.) 하지만 안먹는 순간 다시 원래대로 돌아옵니다. (완전 가루 변) 한달정도 2mg씩 하루 한알 섭취하며 지내는 중인데 , 앞으로도 하루 한알 2mg 섭취 유지하면서 심한 날은 한알 더 먹는 식으로 장기복용 가능할까요? 물론 변비가 오거나 몸에 열이 나거나 할때는 섭취를 잠깐 쉴생각입니다.
로페라마이드 장기복용 계획과 함께 근비대를 위해 식사량을 늘리는중인데 제 장이 점점 적응을 해나갈수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로페라마이드 장기복용 계획과 함께 근비대를 위해 식사량을 늘리는중인데 제 장이 점점 적응을 해나갈수있을까요? 이 점이 궁금하셨군요
도저히 방법이 없다면 모를까 지사제를 장기 복용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식단을 일단 관리해보세요
인스턴트식품 고지방음식 유제품 빵 면 단음식/음료 등을 피해주세요
자극적인 음식은 드시지 말아주세요
운동은 열심히 하시고 야채는 많이 드시고 유산균을 챙겨드세요
이후 경과를 주시하시기 바랍니다.
용량 및 용법만 잘 지킨다면 장기복용을 한다고 하여서 원칙적으로 크게 문제사 되거나 하지는 않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부작용 발생 시 즉시 약물을 중단하고 잘 관리를 할 수 있다면 도움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다만 이를 통해서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서서히 해결이 될지 여부는 미지수입니다.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인해 불편을 겪고 계신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로페라마이드는 설사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되는 약이지만 장기 복용에 있어 주의가 필요해요. 특히 변비나 복통, 또는 발열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서 몸 상태에 따라 복용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해요. 한 달 동안 복용하면서 긍정적인 변화를 느끼셨다면, 현재 복용 방법을 지속할 수 있을지 고민하실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약 없이도 증상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량을 늘리는 것이 근비대에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장이 적응하는 데 시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균형 잡힌 식사와 스트레스 관리도 함께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증상이 심하거나 불편함이 계속되면 병원에서 전문의와 상담하여 맞춤형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한 생활 습관을 병행하면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증상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에 로페라마이드와 같은 지사제를 장기 복용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권장되지 않습니다. 이 약물은 대장을 통해 이동하는 물과 전해질의 양을 감소시켜 설사를 완화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그러나 장기 복용은 대개 설사 증상에 대한 일시적인 완화를 목적으로 하며, 근본적인 치료법은 아닙니다.
로페라마이드를 사용하는 동안 증상이 좋아지긴 했지만, 장기 복용 시에는 의존성이나 내성이 생길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자연스러운 장 운동이 더욱 저하될 수 있습니다. 또한, 설사 외의 문제, 예를 들면 다른 복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지사제를 장기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주치의와 상의하여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평가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사량을 늘리려는 시도와 관련하여, 새로운 식사 패턴이 장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는 개인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음식의 종류와 양이 장 증상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새로운 식단을 도입하고 증상을 관찰하며 개인에게 맞는지를 평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로페라마이드는 과민성대장증후군(IBS)으로 인한 설사 조절에 효과적이며, 현재 복용량(2mg 하루 1~2알)이 부작용 없이 잘 맞는다면 장기 복용도 가능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장 운동이 과도하게 저하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변비나 복부 팽만감 같은 부작용을 주의하며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죠. 식사량을 늘리는 과정에서 장이 점차 적응할 가능성은 있지만, 무른 변이 지속된다면 식단 조절(수용성 식이섬유 증가, 유당·자극적인 음식 제한)과 장 건강을 위한 추가적인 관리가 필요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