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회사 대표가 세무조사를 맞았다고 저한테 소득을 3천만원 넘긴다고하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자동차 영업사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2021년 09월부터는 직장을 옮겨 다른 브랜드의 자동차 영업사원으로 일하고있습니다.
전직장을 A로 지칭하겠습니다..
2020년도 어느날에 A사 대표가 제 소득을 줄여서 신고를 해줬다고 말을 했습니다. 저는 세법에 대해선 잘 몰라서 저한테도 좋은거라고 말을해서 대수롭지 않게 넘겼었습니다.
근데 회사를 옮기고 2021년 11월 12일 A사 대표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세무조사를 맞았는데 세금만 5,000만원을 내게생겼다.
제 소득을 줄여서 신고한 금액이 9,880만원이다. 여기서 너가 3,000만원 정도를 가져가고 대표 자신이 6,880만원에 대한 세금을 떠안겠다." 라고 말했습니다.
기장하는 세무사에 알아보니 제가 2020년도에 신고한금액은 2300만원정도 되는데 3천만원이 그대로 넘어오게되면
가산세? 등등이 붙어서 장부쓰는 비용까지 700만원이상 내야한다고 하더군요.
갑작스럽게 너무 큰 돈이 나가게 되서 머리가 너무 멍합니다.
주변에 물어볼사람도 없고, 답답하게 가만히 있다가 애초에 제가 소득을 조금 줄여서 신고를 해달라고 요청한적도 없고 줄여서 신고하기전에 저한테 동의를 얻은적도 없으며, 이렇게 했다가 나중에 세무조사를 맞으면 소득을 좀 가져가야될수도 있다라는 언급도 없었습니다.
1) 대표가 자기마음대로 행해놓고 이제와서 소득을 가져가라고하면 저는 그냥 가만히 떠앉아야되는 걸까요?
2) 그리고 대표가 제 소득을 줄여서 신고하게됐을때 자기자신한테도 이득되는게 있나요?
3) 저는 3,000만원에 대한 소득을 넘겨받고 싶지 않습니다. 어떤 방법이 없을까요?
4) A사 대표가 세무조사를 맞은 후에 국세청에 가서 상담을 받으며 제 소득 줄여준 금액 9,880만원중에 3,000만원은 영업사원에게 보내고 나머지는 본인이 떠안겠다고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국세청 담당자는 그렇게 안될수도있다. 영업사원이 9,880만원을 다 가져가는게 맞는거다 라고 했다고 합니다. 이말도 사실일가요?
너무 답답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도움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