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는 곰방대의 길이에 따라 신분이 달랐나요?
곰방대는 담배를 피우는 도구인데 그 길이에 따라 신분의 차이가 있었다는데 정확한 내용이 궁금합니다.
길이가 길수록 신분이 높았나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담뱃대는 담배를 담아 불태우는 담배통과 입에 물고 빠는 물부리, 그리고 담배통과 물부리 사이를 연결하는 설대로 구성되며, 설대가 긴 것을 장죽, 설대가 없거나 짧은 것을 곰방대라고 부릅니다.양반들은 평민과 구별 짓기 위하여 긴 담뱃대를 사용하였다고 하네여. 심지어 그들은 2~3m나 되는 담뱃대를 사용하고 하인이나 노비로 하여금 불을 붙이게 하였습니다. 그것으로 평민과 구별 짓도록 하였고, 긴 담뱃대를 재떨이에 딱딱 떠는 소리로 권위를 나타내기도 하였다고 하지요. 긴 담뱃대로 담배를 피울 경우 혼자서 담배통에 불을 붙이면서 물부리를 빠는 것이 쉽지 않으므로, 불을 붙이는 하인이 딸리게 마련이었다. 즉 장죽으로 담배를 피울 수 있는 것은 양반층을 비롯한 여유 있는 생활을 누릴 수 있는 계층에 국한되고, 일반 상민은 곰방대를 애용할 수밖에 없었다고 하지요 . 양반층 가운데서도 재산이 넉넉한 사람들은 백통이나 오동으로 담뱃대를 만들고 금이나 은으로 무늬를 넣어 치장한 장죽을 사용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나아가 양반들은 담뱃대뿐만 아니라 담배통을 은이나 금으로 치장하여 평민과 구별 짓고자 하였을 뿐 아니라 멋을 내고자 하였습니다.그리하여 담뱃대의 길이와 재질을 보면 그 소유자의 신분을 가늠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예슬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실제 조선시대의 담배문화는 남녀노소 상하귀천을 가리지 않고 많은 사람이 피우던 것으로서 여러가지 차등을 두기 위해 담뱃대(곰방대)의 길이가 신분에 비례했다고 합니다.
다음의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