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기준으로 보면 단순한 좌우 만곡이라기보다 “회전(torsion)” 형태가 일부 동반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 정도의 휘어짐은 병적 범주로 단정하기는 어렵고, 정상 변이 범위에 포함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임상적으로 문제로 보는 기준은 다음입니다. 발기 시 각도가 대략 30도 이상으로 꺾이거나, 성관계 시 통증 또는 삽입 장애가 있는 경우, 진행성으로 점점 더 휘어지는 경우, 만져지는 단단한 판(plaque)이 있는 경우입니다. 사진상으로는 심한 굴곡이나 명확한 섬유성 경결은 뚜렷하지 않아 페이로니병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말씀하신 “귀두 쪽부터 돌아간 느낌”은 해부학적으로 해면체 배열이나 피부 긴장 차이로 생기는 경우가 흔하며, 기능적 문제 없으면 치료 대상이 아닙니다. 실제로 상당수 남성에서 약간의 회전이나 비대칭은 정상 범주입니다.
정리하면, 통증이나 성관계 문제 없으면 경과 관찰로 충분합니다. 다만 아래 상황이면 비뇨의학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휘어짐이 점점 심해지는 경우, 발기 시 통증, 만져지는 단단한 부위, 성관계 어려움이 있는 경우입니다.
현재 상태에서 통증이나 관계 시 불편감은 있으신지 확인
이 필요합니다. 없다면, 지켜보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