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루복원수술 후 운동은 언제부터 하는 것이 좋을까요?
장루복원 수술 후 운동은 언제부터 어떤 강도로 해야 할까요?
수술 직후에 바로 문합부 누출이며 장폐색을 경험하는 환자도 있다고 하고, 기침으로 개복한 상처가 터지고 장탈출이 오기도 한다고 하니
수술 후 운동도 안전하게 조심스럽게 하고 싶습니다.
※※ 질문 1) 수술 후에 혼자 침대에서 일어나 앉을 때 ㅡ 일단 옆으로 누워서 팔힘과 손목을 이용해서 일어나는 것은 좋은 방법입니까?
※※ 질문 2) 왼쪽으로 오른쪽으로 연속해서 자꾸 돌아눕는 것은 좋지 않을까요?
※※ 질문 3) 걷기운동할 때 발바닥에 반동을 주면서 골반이 일렁이도록 걷는 것은 ㅡ 수술로 꿰맨 부분이 틑어질 위험이 있습니까?
※※ 질문 4) 개복수술 후 장유착의 위험이 가장 심한 기간은 언제부터 언제까지입니까?
※※ 질문5) 수술 후 음식을 먹기 시작할 때 ㅡ 배변 신호가가 와도 서너번을 참았다가 화장실에 가면 ㅡ 변이 장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는데 이러는 것은 나쁩니까?
수술 직후에는 복부에 무리한 힘을 주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옆으로 누워서 팔과 손목을 이용해 일어나는 것은 비교적 안전한 방법입니다.
수술 초기에는 과도한 체위 변경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 자세로 오래 있기보다는 천천히 체위를 변경하되, 문합부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걷기 운동 시 복부에 충격이 가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골반이 심하게 흔들리는 걸음은 피하고, 안정된 자세로 천천히 걷는 것이 좋습니다.
장유착 위험은 수술 직후부터 약 4-6주까지 높은 편입니다. 이 시기에는 과도한 운동을 피하고 의사와 상의하여 점진적으로 활동량을 늘려가는 것이 안전합니다.
배변 신호가 올 때 너무 오래 참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변이 장에 오래 머물면 변비나 장유착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가능한 자연스러운 배변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겠습니다. 불가피하게 참아야 한다면 너무 오래 참지 마시고, 규칙적인 식습관과 적절한 수분 섭취로 원활한 배변을 돕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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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루복원 수술 후 운동을 시작하는 시기는 개인의 회복 상태와 수술의 복잡성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수술 후 6~8주 동안은 무거운 운동이나 힘든 활동을 피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초기에는 가벼운 걷기 운동을 시작하여 점차적으로 활동 수준을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침대에서 일어날 때 옆으로 누워서 팔힘과 손목을 이용해 일어나는 방법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복부에 가해지는 압력을 최소화하여 상처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연속해서 자주 돌아눕는 것은 장기적으로 상처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걷기 운동 시 발바닥에 반동을 주며 골반이 흔들리도록 걷는 것은 수술 부위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부드럽고 균형 잡힌 걸음걸이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복수술 후 장유착의 위험은 수술 후 첫 3개월 동안 가장 높으며, 이 시기에는 과도한 움직임을 피하고 적절한 활동을 통해 유착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배변 신호가 왔을 때 서너 번 참는 것은 장에 변이 오래 머무르게 하여 변비나 장내 압력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배변 신호를 무시하지 않고 제때 화장실을 가는 것이 좋습니다.
추가적으로 회복 관련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수술 후에는 좌욕을 통해 수술 부위의 회복을 돕고 불편감과 이물감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의자나 바닥에 앉을 때 불편함을 덜기 위해 스펀지로 만든 폭신한 방석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다만, 장시간 앉아있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배에 힘을 주는 행위도 삼가야 합니다.
장루 수술 후에도 일상생활에 큰 제한은 없습니다. 목욕이나 수영 시에도 걱정할 필요 없이 생활할 수 있으며, 위생을 위해 수영 전에는 딱 붙는 장루 주머니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영 전에는 장루 주머니를 교환하고, 식사는 가볍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생활이나 임신도 가능하지만, 장루로 인해 자신감이 떨어지는 것이 가장 큰 방해요소입니다. 상대방의 따뜻한 배려와 환자 본인의 자신감을 통해 정상적인 성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장루 수술 후에는 특별한 속옷을 준비할 필요는 없지만, 신축성이 있고 압박이 심하지 않은 거들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루 주머니를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 속옷을 착용하거나 허리띠에 장루 주머니를 고정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장루 주머니의 냄새 관리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냄새를 줄이기 위해서는 심한 냄새를 유발하는 음식을 피하고, 주머니 내 방향제를 사용하며, 장루 주머니를 자주 교체하고, 냄새 중화 파우더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 후 운동은 회복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심한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인 운동이나 평소 하던 운동은 가능하며, 격렬한 운동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장기 여행 시에는 충분한 장루 주머니를 챙기고, 설사를 예방하기 위해 평소 마시던 물이나 생수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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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장루복원술을 시행한 후 움직임에 대해 궁금하고 걱정스러우시군요. 하나씩 답변드려보겠습니다.
1) 네, 옆으로 누워 팔힘과 손목을 이용해 일어나는 방법은 복부에 가해지는 압력을 최소화하여 수술 부위를 보호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이를 통해 상처가 벌어지거나 탈장이 발생할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2) 국소적인 압박이 가해지지만 않는다면 자주 돌아눕는 것이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습니다. 편안한 자세를 유지하시면 되겠고, 만약 통증이나 불편감이 느껴지시면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3) 가벼운 걷기에서 발생하는 움직임은 수술부위에 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격한 운동이나 달리기는 문제가 될 수 있지만, 복압이 크게 상승할 일이 없는 걷기 운동은 위험하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4) 피부에 상처가 생기면 흉터가 만들어지듯 복부 내의 수술 상처들도 유착이라는 형태의 흉터로 남게 됩니다. 이러한 반응은 짧으면 3개월, 길면 6개월 이상도 지속되는데 의견이 분분하지만 유착이 완전히 자리잡기 전엔 가급적 많이 걷고 움직여주는 것이 장이 편안하게 자리잡을 수 있는 방법이라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위에서 언급하신 걷기 운동을 열심히 해보시기 바랍니다.
5) 배변 신호를 지나치게 참는 것은 장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변이 장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 변비가 발생하거나 장 폐색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가급적이면 신호가 올 때마다 화장실을 방문하시는게 안전합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