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가격, 정상이라 볼 수 있나요?

2022. 01. 23. 17:19

안녕하세요?

작년부터 뉴스와 신문에서 연일 NFT를 다뤄서 호기심이 생겨서 한번 알아봤습니다. 변환이나 위조가 불가능한 토큰으로 사진, 비디오, 오디오 및 기타 유형의 디지털 파일이라고 하는데요.

그런데 뉴스를 보니까 이런 디지털 그림파일이 15억인가에 팔렸다는데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아 문의드립니다. 대체 NFT에 투자하는 사람들은 무엇에 가치를 두고 무형의 디지털 자산에 거금을 선뜻 내놓는걸까요?


총 6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NFT는 현재 여느 신생 산업과 사업에는 거품이 껴들게 마련입니다. 이런 투기와 거품은 17세기 네덜란드 튤립 구근 투기가 대표적인 사례인데 한낫 꽃의 뿌리가 현재가치로 따지면 개당 약25,000에 달했고 이런 폭탄 돌리기는 곧 폭락세를 불러 4개월만에 최고가 대비 99% 폭락했습니다.

물론 NFT와는 다르나 투기와 버블 형성은 일정하게 반복된 패턴이 있습니다. 문제는 아무리 투기와 거품이 만연해도 투기 대상의 본질가치까지는 남는 다는 것입니다. 17세기 네덜란드튤립 투기로 튤립이 지구상에서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NFT의 실체는 블록체인 기술에 기초한 유일무이성이고 원본의 희소가치에 어느 정도 연계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당분간 거품은 과하겠으나 관련 산업과 시장은 급성장항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2. 01. 2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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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이예슬 인문·예술/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해당 NFT는 ‘이더락(EtherRock)’이라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첫 번째 수집형 NFT(Non-fungible Token·대체 불가 토큰) 시각물로서 100개만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실 그 자체에 대한 용도나 효용이 존재하지 않다고 저도 생각합니다만, 희소성에 대한 투자가 이루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어느 하나의 사례로만 보면 NFT는 그 가치에 대한 의문을 가질 수밖에는 없지만 앞으로 변화되는 세상에서의 크고작은 투자가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체 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이라는 뜻으로, 희소성을 갖는 디지털 자산을 대표하는 토큰을 말합니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지만, 기존의 가상자산과 달리 디지털 자산에 별도의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하고 있어 상호교환이 불가능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메타버스와 연계된 NFT의 전망도 좋습니다.게임에서 단순히 플레이하는 것으로 여겼던 가상공간이 자신의 아바타를 통해 다양한 일상 활동을 전개할 수 있는 세계로 생태계가 확장되면서 NFT에 관심이 폭증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는 자산 소유권을 명확히 함으로써 게임·예술품·부동산 등의 기존 자산을 디지털 토큰화하는 수단이며,

    NFT는 가상자산에 희소성과 유일성이란 가치를 부여할 수 있기 때문에 최근 디지털 예술품, 온라인 스포츠, 게임 아이템 거래 분야 등을 중심으로 그 영향력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NFT 관련 수많은 코인이 있지만 최근 NFT와 메타버스를 결합한 가상자산인 디센트럴랜드(Decentraland, MANA)와 더샌드박스(The Sandbox, SAND)의 시세가 계속 급등하는 추세였습니다. 메타버스가 대세 기술로 자리매김하면서 두 암호화폐 모두 덩달아 상승세를 기록하는 중입니다.

    메타버스는 ‘가상’, ‘초월’ 등을 뜻하는 영어 단어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의 가상세계를 말합니다.

    메타버스는 가상현실(VR, 컴퓨터로 만들어 놓은 가상의 세계에서 사람이 실제와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최첨단 기술)보다 한 단계 더 진화한 개념으로, 아바타를 활용해 단지 게임이나 가상현실을 즐기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현실과 같은 사회·문화적 활동을 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소프트웨어로 만들어진 그래픽 맵이지만 자신의 아바타를 통해 현실의 거울처럼 존재하는 인터넷 기반의 세계이며, 미국 기술연구단체인 ASF는 메타버스를 △증강현실세계 △라이프로깅세계 △거울세계 △가상세계 등 네 가지 유형으로 분류했다.

    1. 증강현실은 현실세계에 위치 정보와 네트워크된 정보를 입혀 확장한 기술입니다. ‘포켓몬고’ 게임이 대표적입니다.

    2. 라이프로깅은 사물과 사람의 일상적인 정보와 감정들을 일기처럼 기록하고 공유하는 기술입니다. 인스타그램이나 틱톡이 이에 해당합니다.

    3. 거울세계는 가상 매핑, 주석 첨부, 지리학적 정보, 위치 인식과 라이프로깅 기술을 입혀 현실세계를 재현한 기술입니다. 구글어스나 가상부동산게임 업랜드(Upland)가 여기에 속합니다.

    4. 가상세계는 현실세계를 본뜬 가상의 공간에서 경제적인 활동과 사회적인 교류가 이뤄지는 것을 말합니다. 로블록스, 마인크래프트, 제페토 등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메타버스가 하나의 유형에 국한되지 않고 경계를 허물며 융복합 서비스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로블록스나 제페토의 가상세계처럼 가상공간에서 게임하고 일상을 기록하고 경제활동을 하는 등 다양한 기술이 결합되고 있다고 합니다.

    메타버스는 이미 엄청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의 기술반전을 통해 더욱더 성장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http://it.chosun.com/site/data/html_dir/2021/12/31/2021123101220.html

    https://zdnet.co.kr/view/?no=20220103143521

    2022. 01. 24.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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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최민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일단 원론적인 이유는 2가지입니다.

      첫번째로는 희소성입니다. 디지털 컨텐츠의 경우 보기엔 다 똑같은 화면으로 볼 수 있겠지만 실제로 가치를 지닌 컨텐츠는 희귀한 컴퓨터 코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코드를 컨텐츠에 부여하는 과정을 민팅이라고 합니다. 이 민팅 과정을 통해 디지털 컨텐츠는 블록체인 안에서 가치있는 정보로 기록됩니다. 그렇게 가치를 인정받은 코드는 온라인 상에서 디지털 자산으로 여겨지고 전 세계에서 유일한 코드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희소성 때문에 사람들은 구매를 합니다.

      두번째로는 말씀하신대로 위변조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안전성 때문에 구매를 합니다.

      하지만 이것뿐만은 아닙니다.

      인플루언서발로 유명한 사람들이 구매해서 가격이 올라갈 수도 있고 게임과의 결합을 통해 활용성이 높아져서 올라갈수도 있고 NFT를 가진 커뮤니티가 생겨 가격이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사실 그림의 적정가치를 평가하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높은 가격에도 수요가 있다면 팔리는 것이 시장 원리입니다.

      NFT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느 날 100억에 사겠다는 사람이 생기면 100억이 될 수도 있고 100만원에 팔아도 안팔리면 가격이 내려갈 수도 있습니다.

      좋은 기술이고 미래가 있는 분야는 맞습니다만 투기 수요가 함께 끼어있어 비정상이라고 느낄만한 가격들이 계속 나오는듯 합니다.

      투자를 고려하시는 분이 있다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2022. 01. 24.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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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경제·금융전문가 잔망루피입니다.

        NFT의 경우 그 가격이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정말 많습니다. 활용가치가 있는 NFT 도 존재하지만, 말씀하신거 처럼 전혀 의미가 없을거 같은 NFT도 존재합니다. 물론 거래하는 사람도 가치가 오를꺼라고 예상하기 때문에 거래하는 거겠죠? 미술품과 같은 이치라 생각되지만 한편으로는 과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기도 합니다. "유명해져라. 그럼 똥을 싸도 박수를 쳐줄것이다" 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2022. 01. 23.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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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손유근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NFT에는 특수성과 과시성이 복합적으로 엮여있습니다. 단순하게 말하면

          명품을 사는 이유입니다. 과시하기 위해서죠. 또한 하나 밖에 없는 것이기 떄문에 특수성도 존재합니다. 이것도 명품으로 설명이

          어느정도 가능하죠. 현대미술이라고 생각해보셔도 좋습니다.

          2022. 01. 23.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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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박동훈 보험전문가/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1.희소성이 주는 매력

            2.암호화폐 시장이라는 이전에 없던 생태계에서 가격 폭등 기대

            3.기존에 존재하는 수집품시장에 대한 수요와 공급이

            암호화폐 시장에도 그대로 들어왔을뿐

            4.가품 논란이 없는 확실한 저작권 확보

            -생산자/소비자에게 모두 시장에 대한 니즈가 생김

            훨씬 많은 이해관계가 있겠지만 요약하면 위와 같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 01. 25.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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