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한국 대표팀과 오릭스의 연습 경기에서 우리나라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오른 투수들은 오릭스 소속의 고바야시 다쓰토와 이시이 고키 선수입니다.
원래는 우리 팀 선수가 아니지만, 대회를 앞두고 우리 투수들의 어깨를 보호하면서도 9이닝 경기를 끝까지 치르기 위해 오릭스 측에서 빌려준 선수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8회말 두 번째 투수로 나온 고바야시 다쓰토는 시속 150km에 달하는 강속구를 뿌리며 삼진을 잡아냈고, 9회말에는 이시이 고키가 올라와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우리나라 타선이 홈런 세 방을 터뜨리며 8대 5로 기분 좋게 승리했는데, 경기 후 이 일본 투수들이 한국 선수들과 함께 승리의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모습이 꽤 인상적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