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자국내에서는 원전 폐수 방출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없나요?
일본은 자국내에서는 원전 폐수 방출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없나요? 해산물을 많이 먹는 일본 사람들에게는 치명적일 것 같은데 왜 일본에서는 그런 반발의 목소리가 없는지요?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일본 시민단체인 '원자력 규제를 감시하는 시민 모임'과 국제환경운동 단체 '에프오이저팬'(FoE Japan) 등은 같은 날 해양 방출 구상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으며 일본 외에도 우리나라(대한한국),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세계 24개국의 311개 단체가 해양 방출 반대 의사를 표명한 상태 라고 합니다.
후쿠시만 어민들과 어업단체들은 반발합니다.
하지만 일본의 정치는 전제정치인지라
정치가 모든 것들을 통제합니다.
그러니 다른 목소리를 내더라도 반향을 불러오지 않습니다.
또 하나는 칼의 문화에 오랜 지배상태이므로
오르지 못할 나무는 처다보지도 않는
순응하는 일본인들의 생활형태도 한몫으로 작용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병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안녕하세요. 정광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실제로 일본 내에서도 원전 폐수 방출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일본 정부의 원전 폐수 방출 계획에 대해 국내외에서 강한 반발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일본 정부는 원전 폐수가 방출될 경우 생태계나 주변 지역 주민들에게 어떠한 영향이 있을지 철저한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원전 폐수 방출 문제와 같은 환경 문제에 대한 민감성이 상대적으로 높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과거 일본의 경제성장이 환경 파괴와 관련이 있으며, 일본의 문화적 특성과 철학적 전통에도 영향을 받았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일본의 방사능 오염에 대한 인식 수준이 낮은 경우가 많아서, 일본 정부와 일부 대중들이 원전 폐수 방출 문제에 대해 상대적으로 냉소적인 반응을 보인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일본 내에서도 원전 폐수 방출에 대한 걱정이 높아지면서, 이에 대한 논의와 대처 방안 모색 등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